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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에 노인 입원 140여명…“추가 확진 더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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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개업해 일반·정신병동 운영

15명 확진…직원·환자 250여명 격리

“환자 대부분 병약해서 상태 걱정돼”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청도 이발봉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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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한 ㄱ(65)씨가 사후 이뤄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20일 드러나면서 경북 청도군에 있는 대남병원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장 ㄱ씨의 직접적 사인에 대한 보건당국의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추가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노인전문병원인 청도 대남병원은 1987년 3월 민간 병원으로 설립 지정을 받고 이듬해 4월 준공된 뒤 같은 해 11월 병원 개설 허가를 받았다. 현재 일반병동과 정신병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내과·신경과·정신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응급실을 갖췄으며, 50개 병실에 235병상 규모다. 직원 수는 109명이고 입원 가능 환자 수는 병동을 통틀어 140여명이다.

20일 경북도 등의 말을 종합하면, 25년 전 대남병원 정신병동으로 들어와서 장기 입원 중이었던 ㄱ씨는 지난 15일부터 갑자기 발열 증세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지난 17일부터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했는데, 같은 날 ㄱ씨는 폐렴 증세를 보였고, 지난 19일 새벽, 결국 폐렴으로 숨졌다. 보건당국은 ㄱ씨의 검체 조사에서 20일 코로나19 양성을 확인했다. 병원 관계자는 “ㄱ씨는 몸무게가 45㎏ 정도로 몸이 약했다. ㄱ씨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도 대부분 병약해서 사망자가 더 나올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밤, 입원 중인 ㄴ(59)·ㄷ(5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숨진 ㄱ씨를 포함해 이 병원에서만 13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2명은 최근 한 달 동안 외출이나 면회 기록이 없었다. 현재 이 병원 직원과 환자 250여명은 격리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보건당국이 예고한 전수 검사 대상자는 모두 600명이다. 이 병원과 통로로 연결된 청도군 보건소와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에덴원(요양원) 등 4개 시설의 환자와 직원이 모두 포함됐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31번 확진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이 최근 경북 청도 경로당에서 이발 봉사를 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남병원도 이 환자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이다. 옮기더라도 음압병상이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병원이 많지 않아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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