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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의혹' 이재명 지사 10시간 경찰 조사받고 귀가..."형 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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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조폭 연루설 등의 의혹을 받는 이재명(54) 경기도지사가 29일 10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만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나머지 의혹에는 미리 준비한 진술서로 답변을 대체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약 10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오고 있다./최지희 기자

이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2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형님의 강제입원을 형수님이 하신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라며 "이제 이 일은 그만 경찰과 검찰의 판단에 남겨두고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직권남용과 허위사실 유포, 조폭 연루설, 여배우 스캔들 의혹 등 6가지 의혹에 대해 사실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내용 이외에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진술서를 미리 준비해 수사팀에 전달한 뒤, 수사관의 질문에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는 식으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이날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도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그는 "적법한 공무집행이냐, 절차나 판단상 문제가 있느냐 등에 대한 법리 논쟁을 상당히 오래했다"며 "도지사의 한 시간은 1300만 시간의 가치가 있고, 일분일초가 급한데 오늘의 조사로 더이상 이 일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 밖에도 "정치적인 이유로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공격하고, 도정에 방해가 되는 일은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차 조사를 마친 뒤 약 한시간 동안 외부에서 식사를 한 후 다시 조사에 응했다. 이후 5시 30분부터는 약 3시간 동안 조서를 열람하고 날인한 후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점심 식사 후 재개된 조사에서 이 지사는 일부 쟁점 사항과 관련해 ‘진술서로 대체하겠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 지사는 재출석 요구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사 진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소환을 요구하거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679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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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그래그래 2018.11.02 01:41  
김부선 검사부터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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