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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겨내자"… 구미찾은 이재용 책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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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마다 현장찾아 직원 격려

"헌신 감사… 힘내서 극복하자"

300억 지원에 병실 제공까지

삼성, 코로나 전방위 지원행보


이재용(왼쪽 두번째)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구미시에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스마트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일 경상북도 구미에 있는 구미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이 같이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미사업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로 확산하며 확진 직원이 현재까지 4명 나온 곳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비롯해 일본 반도체 부품 수출제한 등 초유의 경영 위기가 있을 때마다 최전선에서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구미사업장에 찾아가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차담회 자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초유의 위기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말했다.

◇위기 때 앞장서는 이재용의 현장·책임경영=이 부회장의 이 같은 현장·책임경영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 곧바로 현장을 찾아가 의료진과 직원들을 독려한 뒤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 부회장은 또 지난해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부품에 대한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돌입하자 직접 현지에 방문해 현지 분위기를 점검했다.

직후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일본이 수입 통제를 확대할 경우 반도체 부품은 물론 휴대전화와 TV 등 모든 제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아울러 청와대가 주재하는 주요 재계 행사와 경제사절단 등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약속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상권 살리기에 대한 재계의 애로사항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등 재계 1위 기업 총수의 역할을 다했다.

이 밖에도 오는 2021년까지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투자해 직접 채용 4만명을 포함해 70만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2018년 내놓은데 이어, 올해에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133조원을 투자하고 1만5000명을 채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는 등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초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경제계의 코로나19 대응 간담회에서 "위기는 항상 있었고 극복할 수 있다"며 "기업의 본분은 고용창출과 혁신, 투자다.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300억원 지원에 병실 제공까지'…삼성, 코로나19 전방위 지원 행보=이 부회장은 사상 초유의 국난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해 삼성 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제공하기로 했고, 지난달 26일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300억원을 지원했다. 같은 달 13일에는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300억원어치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했고, '꽃 소비 늘리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운영자금 저리 대출과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등 2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하는 중이다.

이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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