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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대구 지역 간호사들이 부실한 도시락을 제공받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병원 측은 사실을 인정하고, 질 좋은 식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2일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소속 간호사 A씨는 SNS에 인스턴트 컵밥과 작은 우동, 200ml 우유로 구성된 식단 사진을 게재했다.

[A씨 트위터]

A씨는 사진과 함께 "대구 모 병원 코로나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들 먹으라고 주는 도시락이라고 합니다. 각종 후원금, 지원금들은 다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라는 글을 함께 적었다.

이어 "사진 보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며 "나가서 사먹지도 못하는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사람들 밥이라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깟 밥값이 1억은 하나, 2억을 하나. 차라리 피자라도 시켜달라"며 "다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런지 간식 아니냐고 하는데 해당 병원 간호사에게 직접 전달받은 식사용 도시락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해당 병원은 코로나 병동이 되기 전부터 야간 근무자 등에게 열악한 식단을 제공했다"며 "최근엔 낮에 식당이 열려 있어도 코로나로 의료진들이 바빠서 밥 먹으러 갈 시간이 없으니 이런 도시락을 제공해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간호사는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다. 이슬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잘 먹고 잘 쉬어야 번아웃되지 않고, 아프지 않고 오래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병원 측은 "사진 속 음식은 지난 1일 저녁 코로나 병동 의료진에게 저녁 식사로 제공된 메뉴인 건 맞다"고 시인했다. 병원 측은 "당일 당초 준비한 음식은 왕돈가스였으나 인원이 많아 일찍 소진되는 바람에 뒤에 온 의료진 몇 명에게 컵밥과 컵우동을 주게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달 26일부터 코로나 병실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는 감염과 위생 등을 고려해 도시락 형태의 테이크아웃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단가 5000원 상당의 간식도 마련하고 있고, 떡·과일 등의 각계 지원품도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도시락 사진을 제보하고 병원 측에도 식단을 바꿔달라고 항의했다"며 "병원도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주 내로 식단을 바꿔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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