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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행세해 무전취식하고 “돈 내놔라” 협박까지
‘확진자 다녀간 식당 소문날까’ 괘씸하지만 신고도 못해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라고 있다. 일부 손님은 코로나19에 걸린 것처럼 행동해 무전취식을 하는가 하면 가게를 다녀간 확진자라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하지만 피해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오해받을까 두려워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다.

8일 독자 제보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쯤 대구 서구의 A감자탕 가게에는 한 손님이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가게에 들어왔다. 그는 주문한 감자탕을 금세 비우고는 갑자기 ‘콜록콜록’ 날카로운 기침소리를 냈다. 거친 기침소리가 이어지자 다른 손님들의 얼굴이 일그러졌고 가게 직원이 급히 다가가 “돈 안줘도 되니 당장 나가시라”고 소리쳤다. 당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한 시민은 “기침소리가 나서 쳐다보니 더 심하게 기침소리를 내는 듯했다”며 “돈을 받지 않는다니 여러번 해본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순에는 부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B씨에게 대뜸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남성은 “최근 당신네 가게를 다녀왔다”며 “사실 나는 확진자니 3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라고 협박했다. 이어 “신고되면 요즘 가게 망하는 거 잘 알지 않냐”고 몰아 세웠다. B씨는 당황스러웠지만 당시는 부산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때라 “신고하시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처럼 코로나19를 악용한 민생 범죄가 잇따르지만 피해 점주들은 적극적인 구제 요청도 못하고 있다. B씨도 협박 전화가 괘씸해 신고하려 했다가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으로 오해를 살 수 있을까봐 단념했다. A감자탕 점주는 “지금 대구에는 문닫은 자영업자들이 부지기수고 문 연 데도 제대로 돌아가는 곳이 없다”며 “어떻게든 먹고 사려고 문을 연 식당을 악용하는 시민들까지 있으니 복장이 터질 지경”이라고 밝혔다./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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