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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억만장자, 얼굴인식 앱으로 ‘딸 데이트 상대’ 신원 파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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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의 한 억만장자 사업가가 우연히 딸의 데이트 순간을 목격하고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식료품 업계 거부 존 캐치마티디스(71)는 2018년 10월 맨해튼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식사 도중 우연히 딸 앤드리아가 낯선 남성과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스마트폰의 얼굴인식 앱을 사용해 해당 남성의 신원을 손쉽게 알아냈다.

그리스테데스 슈퍼마켓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캐치마티디스는 당시 웨이터를 불러 스마트폰을 건네며 딸과 식사하고 있는 남성의 얼굴을 몰래 찍어오도록 하고, 클리어뷰 AI 얼굴인식 앱을 통해 해당 남성이 누구인지를 검색했다.클리어뷰 AI 앱은 이용자가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그리고 유튜브 등 수백만 개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30억 장이 넘는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얼굴과 링크를 찾아준다.(사진=CNN)클리어뷰 AI 앱은 이용자가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그리고 유튜브 등 수백만 개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30억 장이 넘는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얼굴과 링크를 찾아준다.

캐치마티디스는 이 앱을 통해 해당 남성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한 벤처 투자가로 그가 딸에게 메시지를 보낸 정보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캐치마티디스의 딸 앤드리아는 이 일에 대해 당황하지도 않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아빠가 미친 짓을 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그는 스마트폰 등 기술을 사용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면서도 “당시 내 데이트 상대는 크게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에 캐치마티디스는 “딸과 데이트를 한 남성이 사기꾼이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문제의 앱 개발업체 측은 예비 투자자나 고객에게도 일시적으로 앱 접근을 허가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클리어뷰 AI가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다수의 법 집행 기관과 보안 전문가들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대해 호안 톤 댓 클리어뷰 AI 최고경영자(CEO)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수정헌법 1조에 따르면 회사는 사람들의 온라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며 “클리어뷰 AI는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정보만을 수집하며, 수사에만 이 데이터를 사용할 뿐 사람들을 항시 감시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논란의 얼굴인식 앱 개발사 클리어뷰 AI는 2017년 호주 엔지니어가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달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생체정보보호법(BIPA) 위반으로 집단소송을 당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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