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반값 전망

[사진 유튜브]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에서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의 영상이 추가 공개됐다.

지난 1월 말 샤오미 공동 창업자 중 린빈(林斌) 총재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 샤오미 폴더블 스마트폰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공개된 영상은 10초 가량 분량으로 화면을 넘긴 후 폴더블폰을 밖으로 접는 모습이 담겼다.

'미 플렉스' 또는 '미 폴드'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샤오미 폴더블폰은 양쪽 끝을 잡고 바깥쪽으로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 작아지는 더블 폴딩 방식이다.

인도 IT 매체 iGyaan은 지난 18일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올해 4월~6월쯤에 출시되며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약 절반 가격인 999달러(약 113만6562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5월 3일 유럽 15개국에서 출시된다. 출고가는 유럽에서 2000유로(약 256만원), 영국에서 1799파운드(약 269만원)으로 책정됐다.

미국에서는 다음달 26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원)로 책정됐다. 국내에서는 5G 버전이 5월 초나 중순쯤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가격이 240만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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