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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밤에 돌려요"… 층간소음 걱정 씻어준 가전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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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시간구애 없이 사용

50dB 이하 저소음 가전 인기

삼성 에어드레서 편의성 높여

일렉트로룩스 등 설계 차별화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층간소음이 사회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면서 밤에도 사용할 수 있는 가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집안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소음 가전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장모(34)씨는 "회사 일을 마치고 곧장 집으로 와도 8시쯤 돼서 소음이 큰 가전을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최근 코로나 이슈로 밤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주로 집에 있어 성능과 함께 소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필요한 가전제품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맘카페에서도 구매하려고 하는 가전제품의 소음 강도에 대해 물어보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층간 소음 이웃사이센터 통계에 따르면 층간 소음 민원은 2012년 8795건에서 2018년 2만8231건으로 늘었다.

이처럼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됨에 따라 가전제품을 선택하는 주요한 옵션으로 50데시벨(dB) 이하의 저소음 기능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50dB 이상의 소음부터는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며, 60dB 이상의 소음은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저소음 모드 사용시에는 36.8dB의 소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 분사 방식으로 의류를 청정해 도서관 수준으로 소음이 거의 없어 시간의 제약없이 24시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밤 시간에도 간편하게 옷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저소음 기능과 함께 국내 유일한 미세먼지 필터 탑재로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쉬의 드럼세탁기는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소음 모터 에코 사일런스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기존 모터와 다르게 카본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은 에코 사일런스 드라이브로 모터 내 발열과 마모를 최소화해 소음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또 측면 패널을 특수 안티 바이브레이션 설계로 진동을 줄이고 47dB의 저소음으로 작동할 수 있다. 보쉬 관계자는 "야간세탁 기능이 지원돼 귀가가 늦은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의 식기세척기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 탑재로 작동 소음을 42dB 수준으로 낮췄고, 무선청소기 퓨어 Q9는 50dB 이하로 야간에도 층간 소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일과 웰스 중견가전업체에서도 저소음 설계를 통한 가전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탁기, 청소기 등 소음이 큰 가전제품은 저녁 늦게 사용 시 이웃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저소음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은 언제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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