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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라면서 피자 주더니…” 부도 처리해 버린 항공사

Sadthingnothing 0 553 0 0

운항 취소 피해자 1만여명 추산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한 승객은 비행기 탑승이 한 시간씩 지연되자 항공사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직원은 이 승객에게 피자 한 조각을 주며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 승객은 해당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가 다음 날 부도 처리된 탓에 다른 비행편을 알아봐야 했다.

영국 매체 BBC는 아이슬란드의 저가 항공사 와우에어(Wow air)의 부도로 인해 피해를 당한 A씨의 사연을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쯤 미국 디트로이트발 아일랜드 더블린행 와우에어 소속 비행기를 탑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1시간씩 지연되더니 오후 11시까지 탑승객을 받지 않았다.

와우에어는 최근 6개월간 매각 논의가 이어져 왔었다. 이를 알고 있던 A씨는 항공사 직원에게 “항공사가 부도 처리되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직원은 A씨에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15분 뒤에 비행기가 출발할 예정이니 걱정마시라”면서 피자 한 조각을 건넸다. 그러나 해당 비행편은 결국 취소됐다.

A씨와 그의 가족은 부득이하게 호텔을 잡았고, 다음날 항공사가 부도로 인해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와우에어의 부도로 인해 A씨와 비슷한 피해를 입은 승객들은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2011년 창업한 후 그다음 해부터 본격적으로 비행을 시작한 와우에어는 지난해까지 10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며 연 350만명의 승객을 수송해왔다.

와우에어를 창업한 최고경영자 스컬리 모겐슨(Skuli Mogensen)은 지난 27일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더 일찍 조처를 하지 못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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