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의 코드명 '캔버스'…S펜에 또 다른 혁신 담을까
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 DIGITAL)이 제작한 갤럭시노트20 예상 렌더링(레츠고디지털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코드명은 '캔버스'다. 에어 액션을 탑재한 지난 갤럭시노트10에 이어 갤럭시노트20에서도 어떤 'S펜 혁신'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는 IT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가 "갤럭시노트20의 코드명은 '프로젝트 캔버스'(Project Canvas)이며 S펜에 새로운 기능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전작 갤럭시노트10의 코드명이 '다빈치'로, 카메라가 주력인 갤럭시S20 울트라의 코드명이 '허블'로 정해졌던 것처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코드명은 해당 모델의 특징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갤럭시노트20 역시 '캔버스'라는 코드명처럼 S펜의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 DIGITAL) 역시 최근 유출된 소식과 소문 등을 바탕으로 갤럭시노트20의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해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전작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항상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채택해왔다.
갤럭시S20 울트라가 17.5㎝(6.9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만큼,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17.3㎝(6.8인치) 디스플레이보다 큰 사이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20에서 제공한 120헤르츠(㎐) 주사율도 제공될 전망이다.
카메라 역시 전작보다 개선될 것으로 여겨진다. 갤럭시S20에서 3배 하이브리드 줌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처럼, 갤럭시노트20에서도 폴디드 줌 기술을 활용한 후면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노트20의 경우, 갤럭시S20보다 최소 저장용량을 낮출 거라는 예측도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10의 모델명이 'SM-N981'으로 결정된다고 밝히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에서는 최소 저장용량을 128기가바이트(GB)로 낮출 것"이라며 "이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탑재하기 위한 선택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20의 라인업은 이번에도 2가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갤럭시노트20의 출시는 이변이 없다면 오는 8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 DIGITAL)이 제작한 갤럭시노트20 예상 렌더링(레츠고디지털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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