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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코로나 소식에 스트레스↑… 장기간 지속 땐 우울증 올 수도

보헤미안 0 225 0 0

증상 및 대처 요령 / 감염 우려에 불안정한 심리상태 계속 / 공포·무기력증에 수면 장애 등 나타나 /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깬다면 우울증 의심을 / 스트레스엔 심리요법·약물치료 효과적 / 질 높은 낮잠·햇빛 쬐기 증상 호전에 좋아 / 지나친 관련 정보 검색은 자제 하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정신적 질환도 걱정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건강한 일반인도 감염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선적으로 건강염려증이 우려된다. 병에 걸리지 않았지만 질병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불안한 마음의 상태를 이르는 의학적 용어이다.

광화문 사거리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실제 병에 걸리지 않았고 이상도 없지만 병에 대해 지나치게 고민하고 걱정하는 사례가 그것이다. 물론 특별한 질병도 없다. 그럼에도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소화 장애,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음으로 국내 정신신경과 전문의들은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정보탐색을 꼽고 있다. 감염병에 대해 이렇다 할 정보가 없어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 채 이런저런 소문이 나돌고 있다. 게다가 거의 모든 언론이 감염병에 대한 보도를 연달아 내면서 사람들은 감염병 정보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하지만 SNS 등을 통해 전달받은 정보는 오히려 불안감을 가중하고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연결되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감염병은 시간이 경과하면 종식되기 마련이다. 불가피한 상황은 조금씩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감염병 소식에 이리저리 매몰되지 말고 정부의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 등 확실한 출처가 있는 곳의 정보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문의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지적한다.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을 때 신체는 다양한 반응을 나타낸다. 감정적으로는 공포, 무기력, 쇼크 등의 반응을 보인다. 신체적으로는 피로, 수면장애, 통증, 소화기능 감소 등이 나타난다. 인지능력이 떨어져 집중력 장애, 기억 장애, 인지 왜곡, 혼란 등이 발현될 수 있다. 확진자에게 지나친 경계심과 배척감, 혐오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정 교수는 이에 “과도한 불안감과 일부 스트레스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보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반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 심리요법과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복식 호흡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정신과전문의가 처방되는 약물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하다.

‘우울증’도 무시할 수 없는 감염병 관련 정신질환 중 하나다. 감염병 유행으로 일상생활이 제약되는 상황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기 십상이다. 전문의들은 쉽사리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깬다거나, 식욕부진 등이 겹치면 우울증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수면부족은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와 밀접하게 얽혀 있다. 불충분한 수면은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하고, 곧바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따라서 수면 시간을 6~8시간 충분히 갖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은 우울감 해소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이른 오후 20여분의 질 높은 낮잠(파워냅)도 기분을 개선하고 맑은 정신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정상 수면과 각성 주기 사이에 낮잠을 자는 방법도 좋다. 낮잠 시간은 20~40분이 적당하다. 또한 잠깐이라도 햇볕을 쬐는 시간을 가지면 효과적이다. 햇빛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차단하고, 대신 몸에 활력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햇빛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반면, 흐리거나 비가 올 때 몸이 무겁고 피로하게 느껴지는 게 그 이유다.

코로나19 확산이 한풀 꺾이며 맞이한 주말인 15일 오후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마스크 쓴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감염병 유행 시기에 노년층 정신건강 지키기는 매우 중요한 일상이 되고 있다. 최근 기저질환이 있는 노년층에게 감염병이 치명적이라는 사실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오랜 기간 외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노년층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우울 증상은 우울감, 수면 질 저하, 식욕 저하 등이다. 외출이 어려운 경우 실내에서 태극권이나 요가를 통한 이완요법을 통해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자체는 매우 느리게 보이지만 운동 효과가 상당하고 특히 나이가 든 사람이 하기 좋은 수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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