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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에 고스란히…보잉737 추락 원인은 '기체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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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법장치 결함, 라이온에어 사고와 동일한 오류"
보잉 부사장 "안전한 비행기…사고 해결 자신"
보잉 737맥스8 여객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두 차례 추락사고로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보잉737 맥스8 여객기의 추락 원인이 기체 결함 때문이라는 잠정 결론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사에 참여한 소식통을 인용, 에티오피아 항공 사고 여객기가 지상으로 추락하기 전 비행통제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문제가 추락 사고의 원인이라는데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 조사관은 이번에 오류가 발견된 비행통제 기능이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한 라이온에어 737맥스8에서 발견된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으로 불리는 자동항법 장치의 오류와 동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MCAS는 항공기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실속 상황에서 자동으로 동체 앞부분을 낮춰 낮은 속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받음각(AOA·비행기 날개를 절단한 면의 기준선과 기류가 이루는 각도)이 2~3도 정상인데도, MCAS가 비정상 상태(10도 이상)로 잘못 인식할 경우 기수를 계속 내려 급하강할 수 있다. 

항공 전문가들은 받음각을 인식하는 기체의 센서가 하나라 문제가 불거졌다고 보고 있다. 라이온에어 사고 당시에도 조종사가 11분간 30차례에 걸쳐 MCAS 자동 활성화에 저항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엄지를 이용해 MCAS를 끄면 되지만 보잉사가 조종사들에게 시뮬레이션 교육을 하지 않아, 사고기 조종사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고 WSJ은 전했다. 

앞서 에티오피아 당국도 "에티오피아 항공과 라이온 에어 추락사고 사이의 '명백한 유사점'이 있다"며 기체 결함 의혹을 제기했고, 유가족들은 보잉이 결함 있는 시스템을 설계했다며 항공사 측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보잉사 간의 유착 관계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흘러 나온다. FAA가 737 맥스 기종의 승인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안전 장비 평가를 보잉에 위임했다는 외신 보도도 잇달았다. 

그러나 항공사 측은 737 맥스8 기종이 안전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 기종은 이번 사고 전까지 보잉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었다. 

마이크 시넷 보잉 부사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B737 맥스 기종은 자사가 지난 50년 동안 지켜온 엄청난 안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보잉이 만들고 있는 변화가 (소비자들에게) 이번 사고를 해결할 수 있다는 완벽한 확신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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