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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오염된 돈 회수”…남아공서 불안심리 이용 사기 횡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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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자 불안 심리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횡행하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중앙은행은 지난 16일 밤 국민들에게 사기꾼들이 주택가를 돌며 지폐나 동전이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회수하고 있으니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이들 범죄자는 사람들에게 가짜 신분증을 보여주고 나서 지폐나 동전을 회수했는데 이때 가짜 영수증을 주며 “어느 은행에서나 깨끗한 돈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말로 안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측은 이날 성명에서 “어떤 지폐나 동전도 회수하지 않았으며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폐나 동전을 회수하도록 지시한 적도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코로나19의 바이러스가 지폐나 동전을 통해 전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남아공에서는 지금까지(18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5명 나왔는데 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집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전 세계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9만8500여명이 나왔고, 사망자는 7900여명이 넘었다.

또 남아공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에 손 세정제는 물론이고 식료품 등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지난 15일 국경 폐쇄와 개학 및 집회 연기 등 비상조치를 발표한 뒤 오히려 패닉에 가까운 현상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남아공 최대 민간 의료기업 넷 케어 역시 강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의사를 사칭하며 집을 털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범죄자들이 자사 관계자를 사칭하며 코로나19 방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말로 주거지에서 침입할 대상을 찾고 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 방문 검사를 하고 있지 않으니 이 점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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