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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필수앱 7選… "몸건강 마음건강 챙기세요"

보헤미안 0 313 0 0

"바깥 활동 줄어들 수록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 중요"
구글플레이, 식단부터 운동, 독서 등 집콕족 위한 7개 앱 추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었다. 휴대폰을 쓰는 시간도 많아지는 추세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모바일 앱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3.9시간을 기록했다. 한국의 앱 이용 시간은 전 세계 2위다. 1위인 중국은 지난 한 달 동안 평균 5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글플레이는 집콕족을 위한 앱 7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구글플레이는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 등 바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에서도 몸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모바일 앱들을 뽑아봤다"고 했다.

◇건강한 식단을 위한 ‘아내의 식탁’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

 

레시피 앱 ‘아내의 식탁’(왼쪽)과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구글플레이 캡처


코로나 확산에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리 레시피 앱 ‘아내의 식탁’과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는 일상 속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담은 건강한 식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방법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는 "아내의 식탁은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를 소개하고 선별된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구글플레이에서 밀레니얼 가족의 라이프트렌드를 이끄는 앱 개발사로 주목받는 아내의 식탁은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레시피와 정갈한 상차림, 재료 손질부터 도구 활용, 제품 정보까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다.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와 관련해서는 "음식 종류나 재료에 따라 10만건이 넘는 상황별 레시피를 제공한다"며 "또 구글 홈과 연동돼 아침, 점심, 야식 메뉴 등을 물어보고 추천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종합해 상품을 개발, 판매하거나 각종 신선식품, 주방용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건강 체크는 ‘구글 피트니스’, 홈트레이닝은 ‘운동코치 짐데이’

 

피트니스 앱 ‘구글 피트니스’(왼쪽)와 ‘운동코치 짐데이’./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며 운동량이 고민인 사람들에게는 ‘구글 피트니스’와 ‘운동코치 짐데이’를 추천했다.

구글 피트니스는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의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걸음 수, 달리기, 자전거 활동에 대한 통계를 제공한다. 또 이용자의 심장 점수와 운동 상황을 알려주며 활동량에 따른 권장 목표 조정 등 맞춤형 팁을 제공한다. 구글 피트니스를 통해 걷기, 달리기, 자전거를 탈 때 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로잉, 스피닝 등 다양한 활동을 모두 기록해 특정 기간 별 총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코치 짐데이는 사용자의 신체 능력과 목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모바일 퍼스널 트레이닝 앱이다.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인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400개의 운동법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볼 수 있고, 식단 관리, 신체 변화 자동 기록, 트레이닝 영상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마음의 양식은 ‘밀리의 서재’ ‘시요일’ ‘왓챠플레이’

 

왼쪽부터 ‘밀리의 서재’, ‘시요일’, ‘왓챠플레이’./구글플레이


몸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한 게 마음 건강이다. 구글플레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주목받으며 영화관이나 공연장, 도서관 대신 집 안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밀리의 서재’는 각 분야 베스트셀러와 장르 도서를 포함한 전자책, 오디오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월정액 방식으로 무제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밀리의 서재는 5만권 이상의 도서와 함께 트렌드, 라이프, 힐링, 지적 교양, 소설, 장르∙만화 등 총 6개의 취향별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요일’은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4만3000여편의 대표 시집을 총망라한 시 큐레이션 앱이다. 시인들이 직접 매일 날씨와 계절, 감정 상태와 상황 등에 맞는 시를 엄선해 추천하는 ‘오늘의 시’와 ‘테마별 추천시’ 등을 제공한다. 또 시인들의 음성으로 시를 들을 수 있는 ‘시 낭송’ 서비스와 유저가 직접 시를 작성해 남길 수 있는 ‘시作!일기’ 등의 기능도 있다.

‘왓챠플레이’는 월정액 VOD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국내외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Full HD 화질로 제공한다. 왓챠플레이도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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