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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 유니버스는 필리핀 출신 그레이…방송 진행자 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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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스 유니버스 왕관은 필리핀의 카트리오나 그레이(24)가 썼다. 


그레이는 17일 태국 수도인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제67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본부에 따르면 그레이는 이전에 2018 미스 유니버스 필리핀대회·2016 미스 월드 필리핀 타이틀을 보유한 인물로, TV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가수·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이로써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필리핀 우승자는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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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 태국 수도인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제67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필리핀 출신의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미스 유니버스 홈페이지



이날 그레이는 "마닐라 슬럼가의 소외계층 아동을 가르치면서 모든 일에 감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는 법을 배운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이었다"고 했다.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마약과의 전쟁’도 언급했다. 그는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의료용으로는 찬성하지만 레저용에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그레이는 대회에서 필리핀 화산에서 영감을 받은 반짝거리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자신의 드레스를 가리켜 "내가 13살 때 어머니가 내가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가 되는 꿈을 꿨다고 이야기해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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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 유니버스로 순위권에 오른 후보자들. 가운데가 2018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인 카트리오나 그레이. /로이터



그레이가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차지하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바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그레이는 국제무대에서 필리핀을 자랑스럽게 했다.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을 때 자신감과 우아함, 지성과 힘이라는 필리핀의 미와 자질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레이의 어머니가 사는 필리핀 알베이 북동부 지역에 있는 오아스 마을에서도 그레이의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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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마린 그린(24)이, 3위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테파니 구티에레스(19)가 차지했다. 한국 대표인 백지현(21)은 톱2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7/20181217025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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