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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톡톡] 8자 고치자, 9하라...숫자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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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후보들의 눈물 겨운 '기호 알리기'
배정받은 투표용지 번호 활용한 구호 만들기

4·15 총선에서 253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 1118명의 기호가 결정됐다. ‘전국 통일 기호’ 부여로 상위 순번을 받은 원내 정당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뒷순번에 배치된 무소속 후보들이 인지도를 높이려 눈물겨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무소속 민병두 후보(서울 동대문을)는 기호 9번이다. 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3선을 했지만,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는 28일 페이스북에 “민병두를 9(구)하라”고 썼다. 민 후보는 “동대문 유권자들의 여론이 반영된 기호”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조선DB

역시 미래통합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탈당,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는 기호 8번이 부여됐다. 홍 후보는 “수성을은 수성갑에 비해 집값이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데, 균형을 맞추겠다”며 “팔번 찍으면 팔자를 고칩니다”라고 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경기 의정부갑에 무소속 출마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 후보도 8번을 받았다. 그는 유세에서 “의정부 시민 여러분 88(팔팔)한 문석균 찍고 8자(팔자) 한번 고쳐보자”라고 호소한다. “의정부의 오른8(팔)이 8(팔)걷어 붙이고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대표

이번 비례대표 선거에는 35개 정당에서 총 312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사상 최장(最長)의 투표 용지 아랫쪽에 배치된 정당들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손혜원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은 12번에 배치됐다. 그러자 이 당 비례대표 2번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이순신 장군은 12척으로 왜놈들을 무찔렀다”고 했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지지자들은 ‘총선을 한일전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 자료를 만들어 소셜미디어 등에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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