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중국판 스타벅스의 몰락… 회계조작으로 주가 80% 폭락

보헤미안 0 365 0 0

/루이싱커피

중국의 ‘스타벅스’를 꿈꿨던 루이싱(瑞幸·Luckin)커피가 수천억원대의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나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루이싱커피의 주가는 2일(현지 시각) 장중 최대 85%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수조원의 손실을 안겼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미국 CNN등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직전 류지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해 매출을 허위로 조작하고, 이에 따른 지출과 비용 규모도 부풀려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루이싱커피의 작년 2~4분기 허위 매출 규모는 22억위안(약 3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는 지난 1~3분기 매출은 29억 2900위안이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매출의 절반이상이 허위였다는 것이다.

/구글 캡처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개장과 동시에 투자자들의 ‘패닉셀(공포에 의한 매도)’가 이어졌다. 전날 26.2달러로 마감했던 주가는 최저 4.91달러까지 폭락했다가, 6.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대비 75.57% 하락한 것이다. 시가총액은 전날 66억 3000만 달러(약 8조 1400억원)에서 16억 2000만 달러(1조 9800억원)으로 6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 내부에서 조차 자국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의 가치에 대한 불신론이 터져나왔다. 중국은 창업 열풍으로 지난해 미국보다 많은 유니콘 기업(206개)을 쏟아냈다. 기업 중국 시나닷컴은 “시장에 벤처투자금이 범람하면서 ‘깜깜이 투자’가 많아진 결과”라며 “일부 스타트업은 제대로된 수익 모델이 자리 잡기 전부터 과도한 가치를 인정받게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 역시 과도한 마케팅과 할인 작전으로 빠르게 외형을 넓혀갔지만, 실속은 없는 장사라는 평가가 많았다. 루이싱 커피가 중국에서 스타벅스를 따라잡은 이유는 ‘30분안에 초고속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중국 증권시보는 “시도때도 없이 80~90% 할인권을 남발하는데다, 6위안(약 1000원)을 지불하면 30분 안에 집 앞까지 배달까지 해주는데 수익이 날 리가 없다”며 “돈을 벌지 못해서 이용자들에게 예약금까지 돌려주지 못하게 된 공유 자전거 업체 오포 등과 함께 중국 스타트업의 반면교사로 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