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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서 400억 수혈… 철수설 진화나선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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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없이 새로운 투자자 찾기

다양한 지원방안 탄력받을 듯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로부터 400억을 받아 불끄기에 나선 쌍용차. 사진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쌍용자동차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마힌드라)로부터 400억원을 받아 급한 불 끄기에 나선다. 요청했던 자금의 10%도 채 되지 않는 만큼 추가 자금 조달안 마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쌍용차 측은 이번 자금 지원으로 마힌드라의 철수 의혹을 불식시킨 것이라면서도 새로운 투자자 물색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마힌드라의 400억원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지난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차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4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부 승인 절차를 위해 개최된 것이다. 신규자금의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바에 따라 가급적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쌍용차는 회사 회생을 위해 대주주인 마힌드라에 앞으로 3년간 5000억원(약 4억600만 달러)의 자금 투입을 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다. 마힌드라가 2300억원을 내고, 쌍용차가 1000억원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나머지 1700억원을 정부와 한국 금융권이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이 어려워지자 이를 완전히 백지화했다.쌍용차가 마힌드라로부터 받는 400억원은 애초 요청한 금액(5000억원)의 10%도 채 되지 않는다. 쌍용차 측은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중 올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원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됐다. 5000억원이 당장 올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3년 동안 필요한 자금인 만큼 앞으로 마힌드라가 제시한 다양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으로 필요 자금을 조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마힌드라가 자금지원으로 철수 의혹을 불식하고 쌍용차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이사회 결정을 계기로 새로운 투자자 물색 등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마힌드라의 다양한 지원방안 실행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철수는 하지 않겠지만, 새로운 투자자를 모색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쌍용차는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부산물류센터 매각 계약을 마무리하며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을 진행해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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