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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격리 호텔을 나치 수용소로 표현한 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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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로 귀국하여 14일 동안 호텔에서 강제 격리 생활을 하는 한 남성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호텔을 나치 수용소로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호주로 귀국한 자국민이 강제 격리를 하고 있는 시드니 소피텔 웬트워스 호텔의 창문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남성이 창문에 손을 대고 심각한 표정으로 서 있으며 창문에는 '스탈라그(Stalag) 13 코로나19 모텔'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스탈라그 13'은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전쟁 포로들을 수용했던 악명 높은 포로 수용소. 호주 언론은 이 남성이 강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호텔의 환경이나 서비스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이 강제 격리 상태에 있는 '시드니 소피텔 웬트워스'는 5성급 호텔로 더블 침대가 있는 룸 하루 숙박비가 319 호주달러(약 25만원)로 오페라 하우스와 보타니 가든등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시드니 시내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삼시세끼와 음료수, 술, 간식등이 제공되며 이 비용 모두는 호주 정부가 부담한다.

호주 정부는 지난달 1일 부터 호주 국경을 봉쇄했으며 오직 자국민만 입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80%가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이거나 이들과 접촉한 경우로 증가하자 지난달 26일부터는 호주로 귀국한 모든 자국민들을 공항 도착 순간부터 군인과 경찰들의 인솔 하에 5성급에서 4성급 호텔에 14일 동안 강제 격리 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외부로 나갈 수 없는 좁은 호텔방에서 전망과 오락을 즐기며 나름의 격리 생활을 인내하고 있지만 소수의 시민들은 자유가 없는 생활과 만족스럽지 못한 음식에 대한 불만을 SNS에 올리기고 했고, 지난 11일에는 멜버른 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한 남성이 호텔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13일 오전 현재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325명이며 이중 61명이 사망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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