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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궤멸’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 '가닥'

비공개 최고위, 추대키로 의견 모아 / 심재철 대표권한대행 金 찾아가 제안 / 홍준표 “비대위서 전당대회 준비를” / 김형오 “죄인된 심정” 첫 입장 밝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결과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뉴스1

4·15 총선 참패로 리더십 부재 상황에 놓인 미래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당내에서는 재건을 주도해야 할 지도부가 와해된 만큼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재등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김 전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심재철 대표권한대행이 이날 오후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상 당대표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 지명 권한을 갖는다.

통합당 최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5월 원내대표 선출을 전제로 일정을 논의 중”이라며 “(김 전 위원장의 의사는)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일단은 좀 쉬면서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 뉴스1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심판을 받은 당 지도부는 비대위를 구성하고 총사퇴해야 한다”며 “비대위에 전권을 주고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장 방안에 대해서는 “그분은 카리스마도 있고 오랜 정치경력도 있고 더불어민주당이나 우리 당에서 혼란을 수습해본 경험이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면 어떨까 생각을 해본다”면서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하실 것”이라면서도 “‘전권’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주요한 협상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통합당 한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김 위원장 말고) 다른 대안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엄청난 혁신이 필요한 데 그걸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 (통합당이) 확 바뀌었다는 이미지를 줄 만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모셔와야 한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진두지휘한 김 전 위원장도 선거 패배에 자유롭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다. 이에 대해 홍 전 대표는 “그분이 공천에 무슨 관여를 했나. 허약한 병졸을 데리고 장수로서 지휘를 했다. 장수가 아무리 강해도 병졸이 허약하면 전쟁을 못 이긴다”며 “이순신 장군 할아버지가 왔어도 이 선거는 못 이겼다”고 반박했다.

최고위 회의에서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당겨 치르자는 제안도 나왔지만 자칫 당권싸움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당 안팎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자성론과 함께 적극적으로 쇄신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통합당 참패 후 ‘공천 책임론’이 불거진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처음 선거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 강남의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의 사무소에서 “태 후보는 승리했지만 많은 분들은 그러지 못했다. 죄인된 심정이다”며 “(태 당선인은) 못다 한 분들의 역할까지 해야 한다. 퇴화하고 쓰러져갔지만 장미꽃은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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