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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끝내고 싶지만 '싱가포르' 처럼 되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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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초기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였던 싱가포르가 방역 활동을 완화하면서  확진자가 14배나 증가한 점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냐 '생활방역 전환'이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난달 23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강행한 데 이어 방역보다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시행한 뒤 확진자가 14배나 급증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싱가포르는 비교적 성공적인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고 있다가 개학 등 일상으로 복귀한 뒤 한 달간 확진자가 14배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런 위험 요인에 대해 여러 가지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사태 적극적인 봉쇄정책에 나서 지난달까지만 해도 확진자를 수백명 내로 통제하며 방역 모범국이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일상 복귀 후 유치원과 국제학교,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등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일어났고, 결국 개학을 철회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제하는 봉쇄정책으로 선회했다.

같은 기간 싱가포르와 함께 방역 모범사례로 꼽혔던 한국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 달여간 지속하며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사태 속 전국 단위 선거까지 치렀다. 세계 각국은 '한국이 또 하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며 경의를 표하고 있다.

실제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이후 5일째 30명 아래로 떨어지며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정부는 일정 기간 신규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면서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사례 비중이 5% 미만일 때 '생활방역체계'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 논의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이날 중 생활방역체계 전환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북 예천 등 알 수 없는 연쇄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고 재양성 수도 점차 늘고 있다.

방역당국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슨해지면서 접촉이 늘었다. 1~2주간 방심은 안 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의 급격한 이행에 신중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의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속 또다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싱가포르의 예와 같이 섣부른 일상 복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한 언론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차기 장관직 수락 여부에 대해 묻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오로지 방역'에만 전념한다는 입장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피해를 줄이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방역에 전념해야 하는 시기로 판단한다"며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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