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지성호 두 탈북 당선인 ‘가벼운 입’ 혼쭐 결국 공개 사과
탈북민 출신 태영호(미래통합당)·지성호(미래한국당) 당선자가 김정은 건강이상설에 대한 가짜뉴스 전파의 책임을 지고 결국 사과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근거 없는 사망설까지 주장하며 파장을 몰고 온 두 사람이 결국 여당과 정부, 여론의 비판에 고개를 숙인 것이다.
두 당선인은 국회 개회가 되면 곧 국회의원이 되는 신분으로 이번 자신들의 말 실수로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여론의 압박을 받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 것으로 보인다.
태영호 당선자는 4일 입장문을 내고 “김정은 등장 이후 지난 이틀 동안 많은 질책을 받으면서 제 말 한마디가 미치는 영향을 절실히 실감했다”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고 했다. 또 “국민 여러분의 질책과 무거운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겸손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도 했다.
지성호 당선자도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며칠간 곰곰이 자신을 돌이켜봤다. 제 자리의 무게를 깊이 느꼈다. 앞으로 공인으로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비판은 같은 야당인 김세연 의원까지 공개 비난하며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이들의 향후 의정 활동시 안보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와 정보위에서 배제하라는 주장까지 나와 향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별개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태영호와 지성호 당선인의 국회의원 당선을 취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國民請願)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5일 현재 청원게시판에는 ‘2명 국회의원 탄핵소추를 원합니다’ 제하의 청원문 등 관련 청원의 글이 3개나 올라와 있는 상태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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