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전하러온 전 직원 성추행 치과원장 기소의견 검찰송치

경찰이 자신이 근무했던 치과의원 원장에게 결혼식 청첩장을 전하려다 성추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해당 원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천안서북경찰서 전경.© 뉴스1
(천안=뉴스1) 송애진 기자 = 결혼식 청첩장을 전하려고 온 전 여직원을 치과의원 원장이 성추행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해당 원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8일 충남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천안의 한 치과의원 원장 A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8년 11월 7일 천안의 한 치과의원 원장실에서 청첩장을 전달해주려고 온 전 직원에게 입맞춤을 하기 위해 끌어당기고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2개월동안 파트타임으로 이 병원 치위생사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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