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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방파제 공사비 100억 가로챈 삼성물산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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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일수·자재 물량 조작…해경, 설계업체 직원 등 5명 영장[경향신문]

해경이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공사를 하는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해상 작업 일수와 연약지반에 들어갈 시멘트 물량을 조작해 100억원 이상의 공사비를 가로챈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사기 등의 혐의로 삼성물산 직원과 ㄱ설계업체 등 5명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전남 가거도항 태풍 피해 복구공사를 하는 시공사이다. ㄱ업체는 이 방파제 공사의 설계와 감리를 맡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3년 1월 해양수산부 산하 목포해양수산청이 1800억원에 발주한 ‘가거도항 태풍 피해 복구공사’를 66.06%인 1189억원에 수주했다. 또 시공 과정에서 연약지반 170m가 발견돼 목포해수청에 추가 공사비 450억원을 받아냈다. 삼성물산은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5차례 이상 설계변경을 통해 방파제 공사비를 2000억원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전남 목포에서 직선거리로 150㎞ 떨어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항이 매년 파도와 태풍에 방파제가 견디지 못해 파손과 재시공이 반복되자 100년 주기의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방파제 공사를 발주했다.

해경은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삼성물산이 해상 작업 일수를 조작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해수청은 해상 작업 일수를 월 16.6일로 예상했으나, 삼성물산은 월 10일밖에 작업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또 삼성물산이 시공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려 부실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방파제를 세우기 위해서는 연약지반 공사를 해야 한다. 해경은 삼성물산이 2016년 연약지반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시멘트 물량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해경은 특히 ㄱ업체가 방파제 공사 설계와 감리를 동시에 수주하고, 삼성물산이 거액을 가로챈 것에 목포해수청 관계자도 연관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와 관련해 삼성물산과 ㄱ업체 등을 수사하고 있지만, 수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협력업체인 ㄴ건설은 최근 가거도 방파제 공사와 관련, ㄱ업체가 설계와 감리를 동시에 수주하고 특정 업체에 부당한 이득을 취하게 했다며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들을 배임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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