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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원 18명 코로나19 '확진'… 선박 3척 80명 검사중

부산 감천항에서 16일 하루 러시아 선적 선박 3척 선원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선원 79명과 재검사 인원 1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선박 3척 가운데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R호(825톤)에 승선해 수리 작업에 참여한 한국인이 다수 있어 검역 당국이 정확한 인원 파악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16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R호에서 16명, K호(2,461톤)와 M호(2,058톤)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R호 선원 3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5명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R호는 지난달 26일 냉동화물 하역과 선박수리를 목적으로 부산 감천항에 입항, 지난 3일 한국인 작업자들이 하역작업을 한 뒤 부산 영도구의 한 수리조선소로 이동했다.

지난 15일 R호 선원 29명 중 7명이 내륙으로 하선을 희망하자 검역소가 특별검역을 실시한 가운데 7명 가운데 3명이 '양성', 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R호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검역 당국은 나머지 선원 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선원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R호에 탑승하고 있던 나머지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역 당국은 현재 선원 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자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역당국은 하역작업은 2주 전에 이뤄졌고, 러시아 선원들과 접촉하지 않는 비대면 방식으로 일을 한 만큼 한국인 작업자에 대한 추가 감염 우려는 낮은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R호에 승선해 선박을 수리한 한국인 작업자의 경우 접촉 가능성이 있어 이동 동선과 확진자 접촉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검역소 관계자는 "R호의 선원들은 선박에서 하선하지 않았다"며 "선박 내에서 한국인 작업자와 접촉했는지 여부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K호는 지난 15일 오후 8시 45분쯤 부산 감천항으로 입항했다. 검역 당국은 승선 검역 과정에서 전체 선원 17명 가운데 3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자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M호는 이날 오전 6시쯤 부산 감천항으로 입항한 가운데 전체 선원 64명 가운데 2명의 유증상자가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역 당국은 재검사에 들어간 R호 선원 1명과 K호, M호의 나머지 선원 7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역소 관계자는 "K호와 M호의 경우 승선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가 나와 내국인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나머지 검사 인원에 대한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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