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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억원대 버닝썬 자금 횡령’ 승리·전원산업 대표 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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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원산업·유리홀딩스 사무실 압수수색

“전원산업·유리홀딩스로 수상한 자금 흐름 포착”

전원산업 대표·유리홀딩스 공동대표 승리 등 3명 횡령 혐의로 입건



성폭력과 마약, 경찰 유착 의혹 등으로 지난 2월 폐업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주변에 어둠이 깔려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경찰이 클럽 버닝썬이 위치한 르 메르디앙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전원산업과 버닝썬 지분을 갖고 있는 유리홀딩스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전원산업 대표와 유리홀딩스 대표 승리 등도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클럽 버닝썬의 자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 현재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는 “버닝썬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에 대해 수사하던 중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쪽에 횡령으로 의심되는 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해 전원산업 최아무개 대표, 유리홀딩스 승리·유아무개 전 공동대표를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한겨레> 보도를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된 인물이다. (▶관련 기사 : [단독] ‘버닝썬’ 투자사 대표,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

경찰 관계자는 “이 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했다”며 “이들에게로 흘러간 자금의 횡령 혐의가 일부 확인이 됐다. 횡령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전자 정보나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사로 흘러간 자금의 사용처 등을 수사하고 있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두 회사로 흘러간 자금이 각각 수억원에 달한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횡령 액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또 승리가 버닝썬에 초기 운영자금을 댔다는 의혹에 대해서 “승리가 버닝썬에 2억2500만원을 단기 대금 형태로 입금한 내역과 회계 담당자의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전원산업은 버닝썬이 위치한 ‘르 메르디앙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버닝썬 지분의 42%를 갖고 있다. 승리와 유 대표가 함께 설립한 유리홀딩스는 버닝썬 지분의 20%를 가지고 있어 이 두 회사는 클럽을 실소유했거나 클럽 운영에 개입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경찰은 클럽 아레나의 탈세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레나 탈세와 관련해 현재 제3자 뇌물 취득 혐의로 전직 구청 공무원 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진행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수사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아레나 회계 담당자가 작성한 장부의 사본을 확보해 아레나 쪽에서 소방과 구청 등을 상대로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해당 장부에는 ‘소방’ 50만원, ‘구청’ 150만원과 같이 공공기관의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기된 아레나와 경찰 총경급 인사 간 유착 의혹에 대해서 경찰은 아직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10일 연합뉴스TV는 아레나 영업사장 이아무개씨가 경찰 총경급 간부(경찰서장)를 통해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영업사장 이씨는 해당 서장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해당 사건이 경제팀에서 지능팀으로 사건이 배당이 된 것에 대해 해당 서장은 거액 조세 포탈 사건을 경제과에서 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집중 수사가 가능한 지능과에 재배당해 엄정히 수사하도록 지휘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불법촬영물 등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29)씨와 로이킴(본명 김상우·26), 에디킴(본명 김정환·29) 등 5명을 이번주 안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불법 촬영 1건과 음란물 유포 5건이 확인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고, 로이킴과 에디킴은 각각 1건씩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다만 승리의 경우 성매매 알선과 횡령 등 다른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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