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통신 3사, 삼성 '5G 폴더블폰' 받았다…판매 준비 신호?

Sadthingnothing 0 2362 0 0

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5세대(G) 폴더블폰’을 받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5G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통신 3사가 판매 준비에 들어간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삼성전자 베트남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에 업로드됐다 삭제된 ‘5G 폴더블폰’ 홍보 영상에서 폴더블폰이 공개된 장면. /삼성전자 베트남 유튜브 캡쳐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삼성전자로부터 5G 폴더블폰을 12일 받았다. 통신 3사의 C레벨 임원들이 5G 폴더블폰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통신사에서는 C레벨 임원들이 회의실에서 블라인드를 내리고 5G 폴더블폰을 확인하기도 했다.

제품 확인 후 판매 전략을 짜야하는 만큼 하형일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박종욱 KT전략기획실장·전병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확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평상시처럼 회사에 삼성전자에서 시료(시험에 쓰는 제품)가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확인해보니 평상시와는 달리 두 박스가 왔다. 그 중 하나는 삼성전자의 5G 폴더블폰이었고 통신 3사에 모두 보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5G 폴더블폰을 확인한 C레벨 임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5G 폴더블폰을 보고 "굉장히 수준 높은 휴대폰"이라고 평한 바 있다.

통신 3사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지만, 5G 폴더블폰이 시료로 온 만큼 통신 3사에서 이른 시일 내로 판매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5G 폴더블폰은 20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5월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미정이다. ‘갤럭시 폴드(가칭)’로 알려진 5G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가로) 방식이다. 접었을 때는 4.58인치, 펼쳤을 때는 7.3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출시 시기가 남은 만큼 100% 완제품은 아니지만, 완제품에 가까운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4~5월로 추정되던 출시 시기와 실제 출시 시기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에서는 5G 폴더블폰 관련 판매 전략 수립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일 삼성전자 베트남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에 업로드됐다 삭제된 5G 폴더블폰 홍보 영상. /Slashleaks 유튜브 채널

[안별 기자 조선비즈]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