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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로 본 휴대폰의 미래…'펴고' '말고'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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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편집자주] 스마트폰 시장에 폼 팩터(form factor) 혁명이 일고 있다. 지난 10년간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 ‘바’(Bar)의 굴레에서 벗어나 화면을 접거나 돌리고 심지어 돌돌 마는 ‘롤러블폰’까지도 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세번째 폴더블폰 야심작 '갤럭시Z 폴드2'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경쟁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추격에 나선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폼 펙터 혁신 경쟁 현황과 배경을 들여다봤다.

[[MT리포트]스마트폰 폼 팩터 전쟁③]

삼성전자가 취득한 두번접히는 폴더블폰 특허를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 모습 /사진=렛츠고디지털돌돌 말린 제품 양끝을 '쭉' 당기면 온전한 화면이 눈 앞에 나타난다. 평소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크기지만, 화면을 잡아 당기면 늘어나면서 태블릿처럼 커진다. 화면이 접히기만 하는게 아니라 당겨지도 하며 크기가 자유롭게 바뀐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이 차기 폼팩터(형태)로 주목받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글로벌 제조사가 취득한 흥미로운 특허로 앞으로 나올 제품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봤다.
평소엔 스마트폰, 당기면 태블릿
삼성전자 스트레처블 스마트폰 특허 /사진=페이턴틀리 모바일폼팩터 혁신에 가장 앞장서는 제조사 중 하나인 삼성전자는 현재는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화면을 접는 것 외에도 다양한 형태를 가진 제품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화면이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제품이 눈길이 끈다. 특허에 따르면 평소에는 기존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지만, 화면을 잡아당기면 태블릿처럼 커진다. 화면이 크기는 두 배에서 최대 세배까지 커진다. 커진 화면은 세 개의 힌지(경첩)가 지탱하게 된다.

화면을 늘리는 것 외에 슬라이딩 방식으로 화면을 길게 만드는 특허도 취득했다. 이는 화면 두 개가 겹쳐있는 구조다. 앞쪽 화면을 위로 당기면 아래쪽 화면이 나타나 하나의 긴 화면이 되는 형태다.

이 외에도 화면을 두번 접는 Z자 모양의 제품 특허도 있다. 현재 출시한 폴더블 제품의 확장판으로 펼쳤을 때 화면이 10인치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접고싶은 만큼만 접는다
애플이 취득한 접었을 때 화면이 살짝 보이는 스마트폰 특허 /사진=페이턴틀리 애플애플이 어떤 형태의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을 지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다. 하지만 그간 다양한 형태의 제품 특허를 취득하며, 삼성전자 못지 않게 폼팩터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원한 특허 속 제품은 폴더블폰이다. 다만 화면을 절반으로 접지 않고 비대칭으로 접는 점이 다르다.

비대칭으로 접히기 때문에 접었을 때 노출되는 화면이 있는데, 여기서는 알림이 표시된다. 화면을 펼치지 않고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용도인 셈이다.

여기에 유연한 힌지를 채택해, 비대칭 형태뿐 아니라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폴더블 제품처럼 반으로 접기도 가능하다. 접는 부분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애플이 취득한 디스플레이로 둘러쌓인 스마트폰 특허 /사진=페이턴틀리 애플폴더블 외에 화면이 제품 전체를 감싸는 형태 제품도 있다. 지난해 9월 샤오미가 선보인 '미믹스 알파'와 비슷하다. 이 외에도 올해 2월에는 주름 없이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특허가 공개됐으며, 3월에는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형태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말고 접는' 하이브리드 폴더블폰 나올까
LG전자가 2018년 11월 취득한 폴더블폰 특허. (왼쪽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듀얼 모드, 확장모드, 피벗모드. /사진=키프리스내년에 '롤러블'(두루마리)폰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LG전자는 롤러블과 폴더블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도 준비 중이다. 화면이 접히기도 하지만 두루마리처럼 당기면 확장까지 된다.

화면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만큼 제공하는 기능도 다양하다. 특허속 제품은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두개 화면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과 같은 방식이다.

이 상태에서 한쪽 화면을 잡아 당기면 숨겨진 화면이 나타나면서 화면 크기가 더 커진다. 이때는 두개 화면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태블릿처럼 하나의 큰 화면을 사용하게 된다.

제품은 노트북(랩톱)에서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프리스톱' 기능도 제공한다. 따라서 기기를 특정 각도로 살짝 접어 노트북처럼 활용도 가능하다. 화면 위쪽은 앱을 실행하고 아래쪽은 가상 키보드를 표시하는 식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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