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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하반기 ‘이형’ 스마트폰 대전…‘혁신+사용성’ 관전 포인트

보헤미안 0 417 0 0

- 폴더블·듀얼스크린·회전형 등 ‘바’ 형태 넘어선 제품 다수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코로나19 시대 수요 위축 현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선 실속형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흐름을 형성 중이다. 천편일률적인 ‘바’ 형태에서 벗어나 사용성을 극대화한 폼팩터 변화가 한창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경쟁사들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중 하나로 새로운 폼팩터들을 갖춘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한다. 혁신성을 담보한 사용성 확대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 오전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갤럭시 언팩 2020 파트2’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갤럭시Z폴드2를 공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11시다. 갤럭시Z폴드2는 작년 출시한 ‘갤럭시폴드’처럼 좌우로 접히는 형태다. 크기·무게·배터리·카메라 등 사양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선된 점은 기기 안팎 화면이다. 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기존 4.6인치에서 6.2인치로 확장했다, 펼쳤을 때 크기도 7.3인치에서 7.6인치로 커졌다. 베젤(테두리)이 얇아지고 카메라는 화면에 원형으로 구멍만 뚫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번 제품엔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와 스위퍼 기술을 개선했다. 출시는 9월 말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제품의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갤럭시Z폴드2 판매량을 갤럭시폴드의 첫해 판매량보다 25%가량 늘어난 50만 대 수준으로 내다봤다.

모토레이저 5G 예상 모습 사진=@evleaks

폴더블폰 관점에선 화웨이와 모토로라가 전작 대비 개선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토로라는 내달 9일 후속 제품 ‘모토 레이저’를 5세대(5G) 이동통신 버전으로 출시한다. 전작 ‘레이저’와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접는 형태다. 카메라 및 배터리 용량을 업그레이드하고 힌지 부분의 완성도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9~10월 경 삼성전자와 같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형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지난해와 올해 2월 내놓은 메이트X와 메이트Xs는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형식이었다. 파손 위험성 등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MS 서피스듀오

이형 스마트폰엔 폴더블만 존재하진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내달 10일 미국에서 듀얼 스크린 제품 ‘서피스 듀오’를 출시한다. 단 5G 아닌 롱텀에볼루션(LTE)모델이다. 5.6인치 크기 화면 두 개가 연결된 형태로, 펼쳤을 때 크기는 8.3인치다. 서피스 라인업은 사무환경에서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줬다. 서피스듀오는 이를 모바일로 확장한 개념이다. MS관계자는 “듀얼스크린 폼팩터를 처음 출시했고 이후 고객 요구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MS보다 한 발 앞 서 듀얼스크린폰으로 인기를 끌었던 LG전자는 올해 전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9월 말~10월 초 ‘윙(코드명)’을 출시한다. 두 개 디스플레이가 앞뒤로 붙어 사용자 환경에 맞춰 메인 화면과 보조화면으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과 통화 모드, 게임 모드 등 유출된 제품 구동 영상을 보면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을 함께 사용한 ‘멀티태스킹’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윙(코드명) 작동 모습

새로운 폼팩터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활용성 확대에 따라 흥행 성패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체들이 바 형태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폼팩터를 변화시키는 건 새로운 수요가 생겨나면서 이에 대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자신에게 특화된 기능을 찾는 소비자들이 생겨난 점도 배경으로 부각된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이 발달하면서 속도가 빨라져 콘텐츠를 저장하기보다 스트리밍·멀티태스킹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바 형태의 스마트폰에 한계를 느껴 새로운 형태들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혁신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형태를 넘어선 고객 편의성을 어떻게 제공할지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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