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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5 연장' 갑론을박…"당연 조치" vs "상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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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단계' 2주, '비수도권 2단계' 1주 연장
"연장 불가피" 목소리…"완화 시 확진 폭증 우려"
만성 방역 강화 걱정…"고강도 단기 조치" 주장도
[서울=뉴시스] 심동준 정윤아 천민아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른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미 일상 변화를 체감한 시민 사이에서는 조치 연장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4일 시민들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전국 및 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연장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환영한다는 쪽이 있는 반면, 거리두기 조치에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도 있어 보인다.

먼저 집단감염 추세상 방역 강화 조치 연장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도권 등에 적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효과가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선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게 되면 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보는 주장도 있다. 방역 사각지대를 찾거나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섣불리 조치를 완화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수도권 거주 직장인 유모(28)씨는 "병상도 부족한 상황에서 느슨하게 하면 다시 증가할까 우려됐는데,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한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거주 직장인 신모(32)씨는 "여전히 200명 가까이 신규 확진이 나오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본다"며 "지금 고삐를 조이지 않으면 400명 수준까지 확진자가 금방 늘어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정모(62)씨도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완화하면 다시 감염이 심각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닌가"라며 "거리두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 잡지 못하면 더 큰 고통이 오래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일 서울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한 배달원이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2020.09.01. bjko@newsis.com이외 "당연히 1주 더 연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2.5단계가 확실히 효과를 볼 때까지 연장은 불가피하다", "지금 완화하면 못했던 모임을 하겠다면서 줄줄이 나올 것"이라는 등의 반응이 존재한다.

거리두기 2.5단계 등 조치가 장기화 또는 만성화될 가능성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사회적 피로와 함께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 등이 나온다.

회사원 박모(30)씨는 "연장은 꼭 필요한 조치였겠지만 불편한 것도 사실"이라며 "일주일만 해도 이렇게 힘든데 기간이 길어지면 헤이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고 바라봤다.

김모(28)씨는 "수도권 중심 확산세를 보면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이해는 가지만, 1주일 정도 운영한 것으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길어지면 한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인식이 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폭증세도 꺾인 것 같은데 연장한다니 놀랐다", "9월 매출은 거의 포기해야 하겠다", "가게 월세부터 걱정"라는 등의 견해를 내놓는 이들도 있다.

잦은 방역 조치 관련 조정을 답답해하는 목소리도 있다. 집합·매장취식 금지 등 조치가 생계와 직결되는 자영업 등 분야 애로, 사회 전반의 효율성 등에 대한 지적과 함께 고강도 단기 조치 필요성이 거론되기도 한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지난 1일 재택근무 중인 경기 수원시청 행정지원과 사무실 모습. 2020.09.01.jtk@newsis.com김모(31)씨는 "차라리 3단계를 적용해 불씨를 잡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찔끔찔끔 연장하다보면 자영업자들은 전부 도산할 것"이라며 "결단을 해서 다 같이 한 주 쉬는 강한 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를 1주, 비수도권 2단계는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 발생 규모가 지난달 27일 이후 감소 양상을 보이지만, 여전히 하루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2.5단계 조치는 내주 월요일인 7일 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1주일 연장되며, 매장취식 제한 대상에 카페 외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아이스크림·빙수점을 포함하는 조치가 더해졌다.

헬스장과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엔 집함금지 명령이 적용되며, 공공기관은 유연·재택근무가 적용된다. 수도권 내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1 내에서 등교하게 된다.

다만 비수도권의 경우엔 지방자치단체 상황에 따라 2단계 적용 기간을 탄력 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42명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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