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가로회전폰 '윙' 오늘 출격…LG 승부수 통할까

보헤미안 0 313 0 0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이 6일 정식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로 판매된다. 오는 15일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윙은 LG전자의 스마트폰 폼 팩터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서막을 여는 제품이다. 흥행 여부에 따라 롤러블폰(말 수 있는 폰) 등 후속 프로젝트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LG 폼팩터 혁신 승부수 '윙', 어떻게 다를까 




LG 윙은 가로로 돌려 쓰는 형태의 새로운 스마트폰이다. 각각 6.8형, 3.9형 크기인 두 개 화면이 탑재됐다. 상단 화면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아래쪽에 숨겨진 보조 화면이 나타난다. 과거 피처폰 시절 '가로본능폰'을 떠올리면 쉽다.

회전 상태에서는 하나의 앱을 두 화면으로 나눠 표시하거나, 두 개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ㅜ' 자 형태 외에도 'ㅗ', 'ㅏ', 'ㅓ' 등으로 돌려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세로 화면을 손잡이로 활용한 '짐벌 모션 카메라'도 특화 기능으로 내세웠다.

삼성전자가 이미 주도권을 쥔 폴더블폰(접는 폰) 대신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폼 팩터 사업을 차별화하겠다는 것이 LG전자의 전략이다.


LG전자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내놨다. LG윙 출고가는 109만8000원. 지금껏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異形)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는 239만8000원이며, 또 다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 5G'도 165만 원이다. 지난해 LG전자가 출시한 'V50' 초기 출시 가격(119만 9000원) 보다 낮다.

LG전자는 이례적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 보통 전략 제품은 제조사와 이통사가 약 일주일 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은품 등으로 초기 소비자를 끌어들여 신제품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상반기 출시된 'LG 벨벳'도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LG 윙은 이 부분을 과감히 생략했다. 사전 예약 혜택을 없애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다. 또 예약 판매보다는 출시 후 실제 구매자에게 혜택을 더 준다는 전략이다. 실제 LG전자는 체험 마케팅 위주로 제품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삼성·애플과 전면전서 통할까



이달 16일 출시되는 '갤럭시S20 FE' /사진=삼성전자


LG전자가 폼팩터 혁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지만 시장 상황은 그다지 호락호락하지 않다. LG 윙은 갤럭시Z 등 폴더블폰 제품과 경쟁하는 새로운 폼 팩터 제품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삼성전자, 애플의 프리미엄폰과의 충돌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갤럭시S20 FE'(팬 에디션)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갤럭시S20 FE는 상반기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와 대부분 사양이 같지만 가격을 기존 제품보다 30만 원 낮은 89만9800원에 책정했다. 사전예약 고객들에겐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2'(7만원 상당) 등을 사은품으로 제시했다.

또 갤럭시노트20 공시 지원금도 크게 올라 소비자들은 요금제 선택 여부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폰 가격에 새로운 폼 팩터를 쓴다'는 이점을 내세웠던 LG 전자로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애플 아이폰과도 경쟁해야 한다. 애플도 이달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한다. 특히 애플 처음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LG 윙은 실험적 폼팩터 제품으로 일반 스마트폰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할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품을 실제 사용해본 소비자들을 통해 사용성 입증을 받는 등 입소문이 나야 실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