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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편지 "사형도 부족한 죄인…속죄하며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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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1990년대 '희대의 탈옥수'로 알려진 장기복역수 신창원의 근황과 그가 직접 쓴 자필편지가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지난 1997년 교도소를 탈옥했던 신창원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창원은 1990년 7월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을 확정 받았다. 이후 지난 1997년 1월 부산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화장실 쇠창살을 절단하고 도주했다. 신창원은 2년6개월 만에 다시 붙잡혔다.

이후 신창원은 지난 2011년 옥중 공부로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같은 해 8월 감방에서 목을 매 극단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현재는 학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옥 후 도주를 이어가는 동안 신창원이 남긴 일기장의 기록,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자세한 에피소드까지, 신창원의 907일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신창원이 오랜 기간 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15명의 여성들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신창원은 검거된 뒤 기존의 무기징역에 추가로 22년 6개월의 형량을 받았다.

그의 근황도 전해졌다. 신창원은 올해 53세가 됐으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재소자들의 심리 상담을 해주고 싶다는 이유로 현재 심리학을 공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신창원이 옥중에서 직접 보낸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꼬꼬무' 측은 이번 방송을 준비하며 신창원에게 편지를 보냈고,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

신창원은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편지 잘 받았습니다. 이틀 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모두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이지요. 저는 그저 이곳에서 조용히 속죄하며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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