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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의 무료 와이파이,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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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TV 시리즈 센스8에서는 주인공인 노미(제이미 클레이턴 분)가 자신을 위협하는 적의 실체를 찾기 위해 와이파이를 해킹하는 장면이 나온다. 표적이 자주 찾는 카페에서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가짜 와이파이에 접속하도록 유도한 뒤 전화기에 있는 연락처, 이메일, 통화목록, 비밀번호 등을 탈취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TV 시리즈에서는 악당을 찾기 위해 이러한 해킹을 시도했지만, 현실에서는 범죄다. 또, 이러한 창작물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충분히 가능한 범죄기도 하다.ab018a885d2b40b09fa938edeea92574_1550075472_0693.jpg
우리나라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가 아주 많다. 공공장소는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와이파이를 쓸 수 있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이러한 무료로 제공하는 공용 와이파이는 아주 편리하지만, 그만큼 보안 위협에도 많이 노출돼 있다. 가장 먼저 조심해야 할 것은 가짜 와이파이다. 해커가 마치 매장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인 것처럼 SSID(와이파이 이름) 꾸며 방문객의 접속을 유도하고, 이를 통하 악성코드를 심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등의 공격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의 SSID는 크게 KT-starbucks와 KT_starbucks 등이다. 그런데 해커가 XT-starbus 같은 SSID를 만들어 방문객이 접속하도록 유도한다면 모바일 기기나 노트북 등에 있는 정보를 확인하거나 사용자가 웹에서 입력하는 입력하는 ID/PW등을 탈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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