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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대표, '소속 남성 가수 연습생 6명' 성추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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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을 배출한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남성 아이돌 가수 연습생들이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전해졌다. 확인 결과 피소된 대표 A씨는 53세의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연예 기획사(C사) 소속 남성 연습생들이 지난 18일 기획사 대표 A씨와 C사의 투자자 아내이자 A씨의 동생인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한 특례법 위반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형사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소장을 접수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수사지휘할 예정이다.

해당 소장에는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C사 소속 남성 연습생 10명이 지난해 9월 28일 일본 동경 신오쿠보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전체 회식을 가질 당시 6명의 연습생들이 A씨와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습생들은 두 사람이 자신들의 신체 부위를 함부로 만지는 추행을 저질러 성적 수치심과 인격적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씨와 B씨를 고소한 한 연습생의 아버지 D씨는 29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상태가 많이 안 좋고, 모두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그 중 2명은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며 "저 역시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아서 34일이나 회사에 출근을 못했다"고 호소했다.

D씨는 "아이들이 그 사건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고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계약 해지를 요구했는데 C사에서는 1인당 10억여원을 물어내라고 했다"면서 "C사가 위약금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겠다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C사 소속 연습생 10명은 C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한편 C사 측은 같은 날 <OSEN>과의 통화에서 "연습생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이 부분은 법정에서 명백하게 진실을 가리겠다"고 해명했다. 나아가 "저희 역시 더 이상 이들과 계약을 이어나갈 생각이 없다"며 "계약해지는 물론, 손해배상 등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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