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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도 분기순익 1조원 돌파

보헤미안 0 204 0 0

신한지주(055550)가 3분기에만 1조144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KB금융(105560)과 함께 분기순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3분기 순익만 보면 KB금융에 소폭 뒤쳐지지만,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조원에 가까운 2조9502억원을 기록해 '리딩금융' 자리를 수성했다.

27일 신한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8731억원) 대비 31.1% 늘어난 1조1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9247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2조950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960억원) 대비 1.9% 늘었다. 분기 수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이며, 3분기 누적 기준 수익 역시 금융권 역대 최고 실적이다.

연합뉴스

그룹 이자이익은 3분기 누계 기준 6045억원으로, 전년 동기(5928억원) 대비 2.0% 늘었다. 이는 대출이 크게 성장한 덕분이다. 코로나19 금융지원을 포함한 은행 원화대출은 전년 대비 7.7% 늘었는데, 이중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은 9월 말 기준 1년 전보다 11.4%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년말 대비 축소했지만, 우량 신용대출이 35.3%, 전세자금대출이 19.3% 늘어나면서 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및 유가증권, 외환파생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2587억원) 대비 4.8% 늘어난 271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소비활동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이익이 전년 대비 2.8% 늘었고, 리테일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증권수탁수수료도 전년 대비 12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인해 펀드·방카 수수료는 1년 전보다 29.2% 줄었다.

신한금융은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기업금융(GIB) 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대형 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5220억원) 대비 24.4%(1273억원) 증가한 6494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이 3분기에만 62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분기(5142억원) 대비 21.4% 늘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1조7650억원으로 1년 전(1조9763억원)보다 10.7% 줄어든 수준이다. 반대로 신한카드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4.4% 늘어난 4702억원을 기록했지만, 3분기만 놓고 보면 2분기보다 4.8% 줄어든 1676억원에 그쳤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분기(104억원) 대비 1121.3% 늘어난 1275억원을,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은 2.7% 줄어든 758억원을 신고했다.

그래픽=이민경

한편 이번 3분기 순익 발표 결과,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신한금융이 KB금융을 누르고 가까스로 리딩금융 자리를 수성했다. 앞서 KB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총 2조877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2조9502억원)보다 723억원 모자른 수준이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앞서는 수준이라 올해 4분기까지의 성적은 KB금융이 앞설 가능성도 있다.

신한·KB금융·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지주 모두 3분기 순이익이 2분기 대비 크게 성장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악재를 떨쳐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나금융은 3분기에만 76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20%가까이 상회했다. 우리금융은 4798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다소 밑돌긴 했지만, 전분기(1743억원)에 비하면 크게 늘었다.

이번 금융지주들의 호실적은 집값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출 성장이 주효했다.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2조560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4% 늘었다. 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은행과 카드의 대출 잔액이 증가한 덕분이다. 하나금융도 경우 3분기 중 대출액이 전분기 대비 3.4% 늘어난데다 부실채권 이슈가 없어 순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이 성장하면서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5.0% 늘었다.

빚까지 끌어다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열풍 등으로 인해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난 점도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신한금융투자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21.3% 폭증했고, KB증권도 2084억원을 기록, 239% 늘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1~3분기 누적 288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2% 성장한 것이다. 우리금융의 경우 증권사가 없어 그룹 실적 상승이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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