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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박능후, 코로나 방역 이끈 '장수 장관'…실언 논란도



'12·4 개각'으로 교체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에 임명돼 약 3년 6개월간 복지부를 이끌어 온 '장수 장관'이다.

박 장관은 앞서 30여년간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빈곤 문제 등 사회복지 분야 연구에 천착해 온 학자로, 문재인 정부의 보건복지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복지부 장관에 취임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끌어 온 것이 꼽힌다.

올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으로서 체계적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스템을 도입·개편하고,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만드는 등 'K-방역'의 기틀을 다지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미지의 전염병'에 맞서 과감한 정책 결단을 내리면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박 장관은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마련했고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미취학 아동이 있는 모든 가정이 월 10만원을 받을 수 있게 아동수당을 보편화하는 동시에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내년부터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자 전원에게 기준연금액 30만원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개선했다.

아울러 아직 관철은 못 시켰지만 국민연금 기금 고갈에 대응해 연금 개편안도 마련해 국회에 복수의 안을 제출했다.

박 장관은 가끔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생각에 잠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0.12.4 ondol@yna.co.kr


일례로 지난 2월 코로나19 브리핑 당시 정부의 다소 소극적인 입국 제한 조치를 두고 '창문 열고 모기 잡는 격'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겨울이라서 아마 모기는 없는 것 같다"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또 같은 달 국회 법사위 답변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원인을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언급했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이와 별개로 박 장관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주요 보건의료 정책 추진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극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후임 장관이 취임하면 박 장관은 학계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2005년부터 경기대 교수로 재직해 오다 2017년 7월 복지부 장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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