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수달, 12년 만에 발견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됐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지난해 자연자원조사 결과 2006년까지 발견된 뒤로 종적을 감췄던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12년만에 2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동안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하천 복원 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건전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공원에는 12종의 멸종위기식물과 2급 곤충인 참호박뒤영벌이 추가로 발견됐다. 황조롱이를 비롯한 8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고, 2급인 삵과 담비의 서식도 확인됐다.

자연환경연구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생태환경을 보존해 나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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