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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나이트클럽 '노마스크' 성업중..전세계 1억명 확진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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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중국 허베이성 우한 봉쇄 1주년을 이틀 앞둔 21일 시내 나이트클럽에서 젊은이들이 음주와 가무를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은 지난해 1월23일부터 73일 동안 전면 봉쇄 조치로 외부와 단절된 바 있다./사진=AFP 연합뉴스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우한이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도로 통행량이 다시 늘었고, 나이트클럽도 성업 중이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도시 봉쇄 1주년을 맞은 우한의 현재를 조명했다.

중국 허베이성 우한 봉쇄 1주년을 이틀 앞둔 21일 젊은이들이 우한 시내 나이트클럽으로 집결했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유흥을 즐겼다. 화려한 조명 아래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에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중국 허베이성 우한 봉쇄 1주년을 이틀 앞둔 21일 시내 나이트클럽에서 젊은이들이 음주와 가무를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은 지난해 1월23일부터 73일 동안 전면 봉쇄 조치로 외부와 단절된 바 있다./사진=AFP 연합뉴스23일 도시 봉쇄 1주년을 맞은 중국 우한의 한 클럽에서 밴드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EPA 연합뉴스

우한의 일상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인적이 끊겼던 도로는 통행량이 늘었고, 쇼핑센터와 나이트클럽도 성업 중이다. BBC는 “과거 아픔을 잊은 우한 주민들이 평범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밖 세계가 확진자 1억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020년 1월 23일, 중국은 우한을 통째로 봉쇄했다. 모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시키고, 우한과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도 막았다. 1100만 우한 시민은 지난해 4월 8일 0시를 기해 봉쇄명령이 해제되기 전까지 75일간 가택연금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1년 전과 현재 거리 모습을 위아래로 비교한 사진. 위는 우한에 코로나19가 창궐해 도시 전체가 봉쇄된 지 사흘째인 작년 1월 26일 인적이 거의 끊어져 텅 빈 거리 모습. 아래는 지난 19일 우한이 일상을 되찾아 거리에 차량이 줄을 잇고 있는 모습./사진=AFP 연합뉴스

그 사이 5만 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고, 38690명이 사망했다. 중국 위건위에 따르면 24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8991명,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5명이다. 중국 전체 사망자의 80%가 팬데믹 초기 우한에서 나온 셈이다.

일단 중국은 5월 중순 이후 우한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으며, 이는 체제 우수성에 따른 결과라고 선전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은폐 의혹이 여전한데도, 관련 영화로 우한의 극복과정을 미화시키기 바쁘다.

‘코로나19 중국 발원론’을 부정하고 관련 주장은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우한에서 코로나19 존재를 세상에 알린 고 리원량 의사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에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여론 통제를 실감할 수 있다. 이 때문일까. 21일 우한의 한 나이트클럽을 찾은 첸 치앙은 “중국 정부는 훌륭하다.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 국민성도 최고다. 해외와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환자를 이동시키고 있다./사진=EPA 연합뉴스

이렇게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우한이 일상을 찾아가는 동안 전 세계는 확진자 1억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4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9930만 명 수준이다. 현 증가 추세라면 이번 주 초 1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누적 사망자도 210만 명을 넘어섰다.

1918∼1919년 스페인 독감의 경우 당시 세계 인구의 3분의 1가량인 5억 명이 감염됐고, 5000만 명이 사망했다.
 

권윤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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