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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00명대로…전반적 감소세속 설연휴·변이 바이러스 '변수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안팎으로 내려왔지만, 곳곳에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불씨가 도사리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2.1114)와 점증하는 해외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이번 주부터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나면서 사람 간 접촉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위험도는 그만큼 높아진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고리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다시 수도권으로 퍼지며 재확산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연일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늘어 누적 8만1천487명이라고 밝혔다.전날(289명)보다 14명 늘었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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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348명으로 낮아져…설 연휴가 '고비'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총 303명이다.

직전일(289명)보다 14명 늘면서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전체적인 흐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1주간 확진자 평균치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최근 1주일(2.2∼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7명→451명→370명→393명→371명(당초 372명에서 정정)→289명→30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78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48명까지 떨어져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줄어든 확진자 수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진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해외출국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1천185명이라고 밝혔다. 2021.2.8 jieunlee@yna.co.kr


이처럼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아직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확진자가 300명 안팎으로 감소한 데는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영향도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그간의 주간 환자발생 패턴상 주 중반부터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욱이 이동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둔 데다 비수도권의 방역 조치도 부분적으로 완화돼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는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한 주인 만큼 설 연휴를 기점으로 가족·지인 간의 만남이나 지역 간 이동으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또 젊은 중장년층에서 어르신들에게로 전염되며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도 "수도권은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현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언제든지 폭발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고 우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아직 안정세로 속단하기 이르고 수도권만 보면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아직도 국내 확진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최근 '1'을 넘어섰다"며 "수도권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18개국서 들어온 변이…"고위험군 백신접종 서둘러야" (CG)
[연합뉴스TV 제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누적 54명…내국인 입국자도 PCR 음성확인서 의무화이런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도 심상치 않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으로 급속히 번지는 데 더해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기존 바이러스를 뛰어넘는 '우세종'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확진자를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날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변이 감염자는 5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4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9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5명이다.

현재까지는 이들 대부분이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지만, 언제든 방역망을 뚫고 지역사회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최근 확인된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발병'과 관련된 시리아인 변이 감염자 4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친척을 통해 감염된 '지역 전파' 사례로 파악됐다.

정부는 일단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내국인을 포함해 모든 아프리카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입국 후 임시생활시설에서도 PCR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15일부터는 격리면제자에 대해서도 입국시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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