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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차세대 원자로 개발 본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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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2030년대 이후 실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원자로 및 관련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방사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신형 고속로 및 소형 원자로 개발 사업에 6억5천만엔(약 6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비중을 줄이고 있는 일본 정부가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본격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차세대 원자로 연구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침체한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안전하고 소형화한 원자로 수요가 있는 해외시장을 겨냥해 해당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경쟁국과의 원자로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산학연구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지원 대상 공모에 들어갔다.

연구개발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이 노심 과열을 막기 쉬운 나트륨형 고속로 개발을 추진 중이고, 히타치제작소는 플루토늄을 연료로 쓰는 신형 고속로(RBWR)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문부과학성 소관인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개발하는 고온 가스로도 지원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열효율이 높고 방사성 폐기물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는 고온 가스로는 폴란드로 수출하는 계획이 잡혀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2018년 확정한 에너지 기본계획에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촉진한다는 내용을 명기했다.

아울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장기전략에서도 재생가능 에너지와 더불어 차세대 원자로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미국 등에서는 이미 차세대 원자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뉴 스케일 파워는 정부 후원을 받아 소형원자로 상업운전을 2026년 시작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선진국에서는 원전의 세대교체가 서서히 진행되면서 차세대 원자로 개발이 다시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일본의 경우 핵 폐기물 처분장이 결정되지 않았고, SMR이라 부르는 소형 원자로에서도 방사성 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원전을 기피하는 국민의 이해를 얻을 수 있을지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parks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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