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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정글 불시착, 새알 먹으며 버틴 조종사 36일만에 구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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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아마존 정글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가 실종 36일 만에 구조됐다. 6일 브라질 G1은 얼마 전 아마존에서 사라진 비행기 조종사가 극적으로 가족과 재회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정글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가 실종 36일 만에 구조됐다. 6일 브라질 G1은 얼마 전 아마존에서 사라진 비행기 조종사가 극적으로 가족과 재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28일, 브라질 파라주 알렌케르에서 출발해 아우메이링으로 향하던 경비행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실종됐다. 비행기에는 조종사 안토니아 세나(36)가 타고 있었다. 구조대는 헬기를 띄워 공중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일주일이 다 되도록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비행기 잔해조차 찾지 못한 채 수색은 종료됐다.

지난 1월 28일, 브라질 파라주 알렌케르에서 출발해 아우메이링으로 향하던 경비행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실종됐다. 비행기에는 조종사 안토니아 세나(36)가 타고 있었다.

구조 소식을 기다리던 가족은 절망했다. 사고 한 달이 넘어가면서부터는 그를 다시 볼 수 있을거란 희망마저 접었다. 그런데 사고 36일째였던 6일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가 살아있다는 소식이었다.

비행 도중 기관 고장으로 아마존 개간지에 불시착한 조종사는 불이 붙은 비행기에서 비상식량과 소지품을 챙겨 가까스로 탈출했다. 이후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수색 헬기를 보고 애타게 구조 신호를 보냈지만 발견되지는 못했다.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실종자 위치를 파악한 구조대는 다시 한번 헬기를 띄웠고, 이번에는 제대로 실종자를 구조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 주었다.

구조대가 일주일 만에 수색을 중단하자, 그는 직접 살길을 찾아 나섰다. 조종사는 “구조 헬기가 나를 발견하지 못하고 수색을 포기했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고 밝혔다.

살기 위해선 먼저 물과 음식을 찾아야했다. 조종사는 밀림 속을 헤치며 새알을 주워 먹고 야생과일을 따먹으며 36일을 버텼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사실은 명확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다”고 말했다.

살고자 하는 그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가 닿은 걸까. 사고 36일째였던 지난 6일 드디어 살길이 열렸다. 조종사는 “정처 없이 떠돌다 하얀 방수포를 발견했다. 방수포를 걷어보니 밤과 물, 도구가 든 바구니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근처에 사람이 있다는 뜻이었다. 조종사는 밤나무를 따라 서둘러 걷기 시작했다. 그리곤 밤 줍는 사람들을 찾아내 가족에게 생존 소식을 전했다.

8일 퇴원 후 가족과 재회한 조종사 눈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렀다. 그는 “내 생일 이틀 전에 사고가 났다. 오직 가족을 다시 만나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마음을 강하게 먹고 버텼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내 유일한 버팀목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실종자 위치를 파악한 구조대는 다시 한번 헬기를 띄웠고, 이번에는 제대로 실종자를 구조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 주었다. 당시 영상에는 울창한 숲 사이로 구조 헬기를 발견하고 환하게 손을 흔드는 조종사 모습이 담겨 있다. 드디어 살았다는 안도감에 조종사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마침내 구조된 조종사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미한 부상과 탈수 증세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턱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긴 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8일 퇴원 후 가족과 재회한 조종사 눈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렀다. 그는 “내 생일 이틀 전에 사고가 났다. 오직 가족을 다시 만나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마음을 강하게 먹고 버텼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내 유일한 버팀목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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