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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모습 드러낸 IS 지도자 “앞으로 더 많은 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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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 과시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영상을 IS 선전매체 알푸르칸이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AP연합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8)가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기독교를 향한 ‘복수’를 이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스리랑카 정부가 부활절 자살폭탄 테러범들이 IS에 연루됐다고 인정한 가운데 바그다디는 중동을 벗어나 전 세계로 활동 반경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IS 선전매체 알푸르칸은 29일(현지시간) 바그다디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하는 18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수염이 덥수룩한 이 남성은 AK47 소총을 곁에 둔 채 바닥에 앉아 발언했다. 대부분의 대테러 전문가들은 이 남성이 진짜 바그다디라는 데 무게를 뒀다. 바그다디가 모습을 드러낸 건 2014년 7월 이라크 모술의 알누리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설교한 이후 처음이다.

바그다디는 지난 21일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가 IS의 마지막 거점이었던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주장했다. 영상이 사라진 다음 등장하는 육성파일에서는 “스리랑카 형제들이 바구즈 형제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신도들의 마음을 치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십자군을 기다리는 복수의 일부일 뿐”이라며 기독교도 공격 의사를 밝혔다. IS는 이번 영상이 이달 초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구즈에서 패퇴한 이후 스리랑카 테러 관련 언급을 음성파일로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바그다디는 2014년 6월 IS 통치 국가 수립 선포 당시 자신을 칼리프(이슬람제국 지도자)로 공표하며 존재를 알렸다. 이라크 북부 사마라 출신인 그는 이라크 주둔 미군을 공격했던 무장단체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바그다드대학에서 이슬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 모스크의 성직자였다. 미국 정부는 최고 2500만달러(약 290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이라크 정보당국은 그가 시리아와 이라크 접경지역 사막 지하 터널에 은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바그다디는 전 세계에 퍼진 IS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는 “바구즈 전투는 끝났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말리의 토착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와의 연대도 약속했다. 최근 수단과 알제리에서의 반정부 시위를 언급하며 “폭군들을 극복할 유일한 길은 알라신을 위한 성전뿐”이라고 했다. 벨기에·호주·사우디아라비아에서 IS에 합류한 조직원들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바그다디가 자신의 건재함과 동시에 이라크·시리아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거느리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IS가 이라크·시리아 사례에서 보듯 각국의 혼란한 정치 상황을 파고들어 세력을 넓힐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2015년 아프가니스탄 현지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들과 만든 ‘IS 호라산’ 지부가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북아프리카 일대 토착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들을 규합하며 세력을 넓혀왔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필리핀의 소수 무슬림 분리주의 반군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 대테러당국은 IS가 전 세계에 8개 공식 지부와 20여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본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날 부활절 테러와 IS의 연관성을 인정했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CNN 인터뷰에서 “테러범들은 IS와 명백히 연관됐다”며 “IS는 그들을 훈련시켰다”고 말했다. 용의자 중 최소 1명이 IS에 합류해 훈련을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자폭테러범인 압둘 라티에프 자밀 무함마드가 2014년 시리아 락까에서 훈련을 받은 뒤 IS 모집책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스리랑카로 귀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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