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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역설' 덕분에 목숨 건진 사람, 약 3만 2000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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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2018년 1월 6일(사진 왼쪽)과 2020년 4월 17일 촬영된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사람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이동 제한이 실시되면서 대기 질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명 ‘코로나의 역설’로 불린 이 현상 덕분에 조기 사망을 피한 사람의 수가 3만 2000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이 코로나19 팬데믹 후 전 세계 대기 오염 수준을 분석했다. 36개국의 위성 및 지상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살펴본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제한 조치가 전 세계의 대기오염 주범인 이산화질소(NO₂) 농도가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1월 1일(사진 위)과 2020년 4월 20일 촬영된 인도 뉴델리의 스카이라인. 사진=AP 연합뉴스

연구진은 “유럽, 북미 및 동아시아 36개국의 위성 및 지상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질소 농도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이로 인해 중국의 약 2만 10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약 3만 2000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의 역설’로 대기중 이산화질소 농도는 감소했지만, 오존과 미세먼지(PM2.5) 수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제로 연구에 활용된 데이터 중 88곳에서는 대기중 이산화질소는 감소했지만 이와 동시에 오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곳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경제 중심지 밀란. 2020년 1월 8일(사진 위)은 자욱한 스모그로 가득차 있으나 같은해 4월 17일 촬영된 하늘은 맑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대기오염물질의 역사상 가장 큰 단기적 감소를 발생시킨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연구진은 “이러한 오염물질의 축적이 각각의 지역의 대기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전 세계에서 이러한 오염물질의 발생 수준을 더 낮추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맞는 대기 질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종합과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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