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IS] 좀비물=흥행? '창궐' 가뿐하게 1위 출발

'창궐'이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은 개봉 첫 날인 25일 15만6248명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박스오피스와 좌석판매율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신작의 힘을 톡톡히 보여줬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특히 '창궐' 개봉과 함께 이날 전체 관객수는 29만2241명을 기록, 지난주 평균 일일 관객수 약 22만7000여 명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대작으로 향후 흥행 레이스에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창궐'은 김성훈 감독과 현빈의 전작이자 2017년 설 시즌 개봉해 78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공조'의 오프닝 스코어 15만1845명도 뛰어넘어 흥행 콤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할지 관심을 모은다.

조연경 기자 [email protected]

https://news.joins.com/article/2306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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