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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땅값 5개월만에 '120배 폭등'…가상 부동산에 투자하는 한국인들

보헤미안 0 188 0 0


구글어스를 바탕으로 지구를 10㎡ 크기의 타일로 분할한 어스2 모습. 사진=어스2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가상화폐 돌풍에 이어 이번엔 '가상 부동산' 플랫폼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가상 부동산 플랫폼은 '어스2(Earth2)'라는 메타버스 게임이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Teta)에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더한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호주 출신 개발자 셰인 아이작이 구글의 3차원 지도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지구와 동일한 크기인 가상 지구에서 10㎡ 단위로 땅을 쪼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게 만들었다. 거래에 사용되는 돈은 가상 화폐가 아닌 실제 미국 달러로 결제는 계좌이체, 신용카드, 페이팔(간편결제)로 할 수 있다.

어스2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한국 이용자의 순자산액은 4462428달러(한화 497382만원)로 전 세계 이용자의 3위에 해당한다. 무국적 이용자의 순자산액이 8426248달러(943149만원)로 가장 많고, 미국 이용자가 7059537달러(79173만원)로 두 번째로 많다.

어스2는 구글 어스 지도를 기반으로 재현한 플랫폼으로 가상의 지구를 10X10cm, 즉 10㎡ 크기의 타일로 분할한 뒤 이를 자유롭게 사고 판다. 피라미드나 에펠탑과 같은 유명 관광지는 물론 청와대, 국회의사당 등 주요 건물들도 구입할 수 있다. 처음 게임 서비스가 오픈했을 당시 모든 땅값은 10㎡당 0.1달러였지만, 지금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땅값이 폭등했다. 지금은 타일당 가격이 100달러가 넘어선 곳도 있다.

31일 기준 어스2에서 거래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땅값. 사진=어스2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난 10일 기준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는 10㎡당 57.3달러(약 6만3945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는 10㎡당 20.08달러(약 2만2410원),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는 20.075달러(약 2만2400원)다. 해운대 땅값은 지난해 1210㎡당 0.166달러에서 20.075달러로 5개월 만에 120배 폭등한 금액이다. 하지만 땅값 상승률은 최근 투자 광풍이 불고 있는 가상 화폐 수준이다.

게임 제작사는 "다른 게임 이용자에게 땅을 팔아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용자 간 거래로 번 돈은 페이팔과 연동된 계좌로 인출해 현금화할 수 있다. 다만 어스2 운영자들에게 메일을 보내야 하는 등 현금화하는 과정이 비교적 번거롭고 자산 가치가 전혀 없기 때문에 언제든 폭락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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