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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핏빛으로..英 토마토 트럭 추돌 사고 SNS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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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며칠 전 영국에서 토마토 퓌레를 실은 트럭 한 대가 추돌 사고를 내 화물이 쏟아져 도로가 붉게 물들여 SNS상에서 이와 관련한 농담이 쏟아졌다고 미국의 CNN 뉴스가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도로교통공사인 하이웨이 잉글랜드는 사고 차량은 지난 1일 잉글랜드 동부 케임브리지셔에 있는 A14 도로에서 다른 트럭과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사고 차량에서 토마토 퓌레 상자가 도로 위로 떨어져 일부 도로가 파손돼 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면서 이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경미하게 다쳤다고 설명했다.

하이웨이 잉글랜드 대변인은 사고 차량이 도로 건너편까지 쏟아진 토마토 퓌레를 싣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다음 날(2일) 오후까지 밤새도록 도로를 복구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 사고는 트위터 등 SNS상에서 여러 가지 농담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전방의 폭스바겐 파사타(Passata)에 케첩(ketchup)을 너무 빨리 뿌리면 어떻게 될까”라고 말했다. 여기서 파사타는 폭스바겐의 파사트(Passat)와 토마토소스를 흔히 사용하는 면 요리인 파스타(Pasta)를 합친 표현이고, 케첩은 발음이 비슷한 캐치 업(catch up)의 따라잡는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이 말은 전방의 폭스바겐 파사트를 따라잡으려고 너무 빨리 달리면 어떻게 되겠냐는 뜻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자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난 저곳으로 파스타를 먹으러 갔었다. 교통 문제 탓에 케첩을 뿌리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답했다. 여기서도 케첩은 따라 잡는다는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어떤 네티즌은 “이것이 오늘 케임브리지에서 일어난 모든 교통 문제의 소스였나”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문장에서 소스는 토마토소스 외에도 원인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 것 같다.

이런 사고로 도로에 배송 중이던 식품이 쏟아지는 사례는 드물지만 심심찮게 일어난다.

2019년 미국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인근 도로에서는 1만8000ℓ가 넘는 액상 초콜릿을 실은 차량이 전복돼 도로가 초콜릿 강처럼 변했고, 같은 해 테네시주 녹스빌 인근 도로에서는 17t 이상의 M사 초콜릿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당시 포장지는 파손되지 않았지만 그 안에 있는 초콜릿이 파손돼 상품 가치가 떨어져 전량 폐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하이웨이 잉글랜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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