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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CJ ENM 채널 송출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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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료 인상 둘러싸고 협상 결렬
KT OTT ‘시즌’에 불똥 튈 가능성


LG유플러스와 CJ ENM 간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이 격화하면서 결국 송출 중단 사태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 외에 다른 통신사도 힘겨루기에 참여한 상황이라 송출 중단 사태가 다른 서비스로도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부터 LG유플러스의 U+모바일tv에서 CJ ENM 채널 10개의 실시간 방송의 송출이 중단됐다. tvNtvN 스토리, O tvN, 올리브, 엠넷, 투니버스 등 10개 채널이다.

LGU+는 “CJ ENM의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로 인한 협상 결렬”이라고 주장했고, CJ ENM은 “협상 결렬의 본질은 협상 테이블에 나와달라는 요구를 시종일관 외면한 LG유플러스”라고 반박하며 서로 송출 중단 사태의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이다.

최근 영상 시청 환경이 TV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CJ ENM은 LG유플러스에 IPTV 프로그램 사용료와 모바일 플랫폼 사용료를 별도로 계약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CJ ENM은 프로그램 사용료를 전년 대비 175%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통상 10% 이내 인상률로 협상했던 전례에 비해 비상식적인 요구라는 게 LG유플러스의 입장이다.

하지만 CJ ENM은 유선방송보다 모바일로 영상을 보는 비율이 늘고 있는데, LG유플러스가 이용자 수 등 기초자료조차 공유하지 않으면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한다. 특히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통신요금제 상품에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끼워 넣어 미끼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헐값으로 콘텐츠를 사용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CJ ENM과 통신사 간의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CJ ENM은 KT의 OTT 서비스인 시즌과도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U+모바일tv처럼 송출 중단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K브로드밴드의 OTT 서비스 웨이브는 기존에도 CJ ENM 콘텐츠를 서비스하지 않았다.

정부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갈등이 국민 시청권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불공정행위 및 법령상 금지행위 해당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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