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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서 선박 훔쳐 월북 시도한 남성 검거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선박을 훔쳐 타고 월북을 시도하려던 남성이 해경에 붙잡혔다.

18일 정부 소식통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8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신항에 정박해 있던 1.33t급 선박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백령파출소에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4시께 낚시에 나서기 위해 부두를 찾은 선주는 "선박이 부두 내 다른 곳에서 발견됐는데 배 식당 칸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원래 선박이 정박해 있던 지점으로부터 300m 떨어진 곳에서 배를 발견했다.

당시 선박 안에는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발목에 깁스를 한 채 잠들어 있다가 해경에 검거됐다.

A씨는 홋줄을 풀고 선박에 꽂혀있던 키로 시동을 걸려고 했으나, 당시 배에 기름이 없어 운항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표류하던 선박이 항구 인근에 있던 바지선까지 떠내려가자 그곳에 배를 붙들어 매고 잠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해경과 관계기관 조사에서 "북한에 가려고 배를 훔쳤다"며 "15일 낮에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에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A씨가 과거 파주 인근서 월북을 시도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경에 신고한 선주 김진수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배가 발견된 지점이 위병초소에서 수십 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며 "부두에도 폐쇄회로(CC)TV가 있는데 선박이 4시간 넘게 표류하는 동안 아무도 몰랐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해경은 A씨가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선박을 몰래 출항시키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일단 단순한 절도로 보고 있으나 다른 법령을 위반했는지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힐 방침"이라며 "A씨에게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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