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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맞으니 이제야 안심"…기대감 속 교차접종 순조롭게 진행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을 끝낸 약 107만3천명이 2차 접종에 나선 5일 5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또한 전국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교차접종 효과가 더 탁월하다는 소식에 불안함 대신 기대감이 더 크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일부 지역은 명단 정리, 계획 수립 등을 이유로 실제 접종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경기도 내 상당수 시·군에서는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질 교차접종 대상자 명단을 정리하고 시스템에 등록하느라 실제로 접종이 이뤄지진 못했다.

경기 화성시는 이날 중 예방접종센터 시스템에 대상자 명단을 등록한 뒤 교차접종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르면 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평택시도 6일부터 교차접종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차접종 대상자가 150명 정도인 오산시의 경우 전날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을 완료하고 이날 오전부터 교차접종을 시작했다.

오산에서 처음으로 교차 접종한 특수 교사 A(33)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교차접종이 오히려 백신 효과가 탁월하다는 내용을 많이 접해서인지 망설이지 않고 교차접종을 하게 됐다"며 "1차 접종 때는 열이 많이 나고 해열제를 먹어도 38.5도를 넘어 병원에서 링거까지 맞았다가 이틀 정도 지나서 괜찮아졌는데 2차 접종은 아직 뻐근한 느낌도 없고, 이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시에 사는 경찰 공무원 A(40)씨는 4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한 뒤 오는 15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앞두고 있다.

교차 접종, 2차는 화이자 백신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이 시작된 5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의료진이 2차 접종 대상자에게 투여할 화이자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7.5 hihong@yna.co.kr


A씨는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이어서 되도록 빨리 2차 접종을 하고 싶다"며 "교차 접종이 더 효과적이라는 언론 보도를 접해서인지 불안감보단 오히려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대전에서는 오는 10일까지 806명이 교차 접종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이라서 지난 4월 말 AZ 백신을 맞고 조만간 교차 접종을 앞둔 대전시 공무원 A씨는 "교차접종이 안전하다는 명확한 임상 결과가 없어 살짝 불안하긴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만 AZ보다 화이자 백신이 더 안전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어 큰 걱정은 없다"며 "최근 일부에서 교차접종 시 면역력이 많이 증가한다는 결과 발표가 나오고 있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경북 포항에 있는 에스포항병원에서도 이날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조모(44)씨는 지난 4월 19일에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이날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그는 "1차 접종 후에는 8시간 뒤에 반응이 왔고 오늘은 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약간의 근육통 외에는 없다"며 "특별히 불안한 마음은 없고 교차 접종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믿고 맞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AZ백신 접종자 대상 교차접종 임상시험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종류를 달리 접종하는 이른바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도 조만간 임상시험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5월 2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왼쪽 사진)과 화이자 백신(오른쪽 사진)의 접종 준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모(43)씨도 지난 4월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이날 2차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오히려 1차 백신을 맞기 전에 백신을 얼른 맞아야 한다는 생각과 백신에 따른 부작용이 있으면 어떡하느냐는 불안감이 교차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편안하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는 교차접종이 이뤄진 첫날 23명의 대상자가 백신을 접종했다.

한 접종자는 "2차 백신을 맞길 계속 기다려왔다"며 "2번에 걸쳐 백신을 모두 맞으니 이제야 안심이 된다"며 "정부에서도 교차접종에 대한 안정성을 확증, 독려하니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크게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접종이 이뤄지는 현장 분위기도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1차 접종 때와 달리 백신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교차접종에 대해 특별히 우려를 호소하는 접종자는 없었다.

갈수록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는 데다가 맞지 않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분위기 때문이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1차와 2차 접종 백신이 달라 걱정하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며 "예전과 비교해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실제 '노쇼백신'이 있으면 맞게 해달라는 문의 전화도 많이 걸려 온다"고 귀띔했다.

교차접종을 앞둔 공무원 이모(43)씨는 "오히려 교차접종이 항체 형성 등 효과 면에서는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불안하지 않다"며 "오히려 맞을 수 있을 때 얼른 접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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