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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최고의 스마트폰’ 보니…삼성 추격하는 중국 스마트폰

보헤미안 0 232 0 0

원플러스·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 ’강세’
상향평준화에 가격 경쟁력 중요해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울트라. 삼성전자


4년 만의 명예회복.

지난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 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에 삼성전자가 만든 ‘갤럭시S21 울트라’가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이 상을 받은 건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역대 수상작과 제조사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스마트폰 시장의 각축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체 구도는 스마트폰의 선두주자 삼성과 애플을 후발주자인 중국 제조사들이 바짝 뒤쫓는 모양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사실상 애플과 삼성의 독무대였다. 2011년은 ‘아이폰4’2016년엔 삼성의 ‘갤럭시S6 엣지’에 영광이 돌아갔다. 이 기간에 최종후보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대만 에이치티시(HTC)가 수상한 2014년 한 해만 예외였다. 이 기간에 최고 스마트폰 자리를 놓고 삼성과 애플을 위협했던 제조사는 노키아(핀란드)·소니(일본) 등 전통 휴대전화 강자들이었다. 이들 경쟁업체는 2010년대 후반께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모두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이치티시도 2017년 구글에 스마트폰 사업부문을 매각하면서 스마트폰 경쟁 대열에서 이탈했다.

중국이 최종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낸 시작점은 2017년이다. 세계 최초로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화제를 모은 중국 화웨이의 프리미엄 모델 ‘P9’가 그 주인공이다. 2018년에도 화웨이(메이트10 프로)는 애플·삼성·엘지와 나란히 최종후보에 올랐다. 그해 최고의 스마트폰에는 애플의 아이폰X가 뽑혔다.

2019~2020년은 ‘중국 스마트폰 굴기’의 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2019년은 화웨이의 ‘메이트20 프로’, 지난해엔 원플러스의 ‘원플러스7T 프로’가 1위를 거머쥐었다. 삼성과 애플은 2년 연속 고배를 마셨다. 화웨이와 원플러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샤오미(미11 울트라)도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 최종후보에 올랐다. 앞으로의 양상은 2010년대와는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의 무게 중심이 ‘최고’보다 ‘많이’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제조사별 기술 경쟁력이 상향 평준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더 중요해진 환경 변화가 작용하고 있다. 이미 각 제조사들은 첨단 기술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보다 가성비가 뛰어난 보급형 모델에 힘을 쏟고 있다.

업계에서 올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새 모델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이 전작보다 20% 낮은 가격에, 애플의 아이폰13 역시 낮은 가격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신기술 대결’의 장이었던 최고의 스마트폰상의 영예도 그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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